2012. 9. 3. 14:36ㆍmountain·등산
▒ 일시 : 2012. 9. 2 일요일..
▒ 코스 : 대청계곡(장유계곡)주차장 - 능동소류지갈림길 - 임도 - 용지봉 - 용바위 - 철계단(암릉길) - 대청계곡(장유계곡)주차장
▒ 시간 : 4시간 (점심시간 포함)
전날 토요일 밤 늦게까지 모임이 있어 오늘은 산행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생각보다 몸 컨디션이 괜찮다.
몸속에 나쁜 주독도 뺄겸.. 전에부터 봐두었던 짧은 코스로 김해 용지봉으로 차를 몬다.
걱정되는 것이.. 그기 들머리에 주차장이 좁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다..
장유계곡과 함께 장유사도 있어 늘~ 붐비는 곳이긴 한데.. 여름도 막바지고 해서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한참을 이리저리 헤메고 있는데.. 때마침 차한대가 빠져 나간다.. 이렇게 기분 좋을수가.. 땡 잡은 느낌이다..ㅎㅎ
들머리 입구에 물레방아와...
인공폭포 물줄기가 시원하다..
구,매표소 옆 명당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우린 매표소 옆 오른편 나무계단으로 오른다.
산악회버스에서 한무리의 산꾼들이 장유사쪽으로 떼를 지어 가고 있다.
(09 :39)
주차된 곳..바로옆 이런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용지봉 4.6km
초반 30여분 동안 이런 통나무로 박아놓은.. 된비알 오름길이 계속된다.
땀과 함께..주독이 쭉쭉~ 빠져 나가고..
▲ 능동소류지 갈림길 (10 :28)
▲ 임도 (10 :47)
멀리~ 용지봉 정상에 쉼터 용지정 보이고..
(10 :57)
걸어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 용지정 (11 :33)
용지정 안에서 김밥과 컴라면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
멀리 오른쪽 철탑이 있는 곳이 불모산..
여기 용지봉은 낙남정맥의 핵심 분기점이자 창원시계 대종주의 중요 포인트라 한다.
(12 :25)
장유사 400m.. 장유사로 들어갈까 하다가..패스한다.. 걷기에는 능선길이 최고인것 같아서...
이 바위가 용바위 라는데...
아무리 봐도 용 근처에도 못간것 같은데... 것참... ㅋ
심심하지 말라고.. 암릉길도 조금 보여주는 용지봉이다..
되돌아본.. 용지봉 정상의 모습..
오른쪽 부마고속도로의 모습이다.
암릉길에서 당겨본 장유사의 모습이다.
▲ 용지암
(13 :38)
장유계곡 매표소 주차장에 원점회귀..
계곡에 잠시 쉬어가면서..
족탕도 하고.. 시원스레 머리도 감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토요일 늦게까지 주(酒)님과 씨름해서 오늘은 장판과 친구 할까..했는데...
역시 산은 그 모든것을 품어준다.. 땀흘리며 오르는 산에서
자연스레 주독도 빠지면서 몸도 가벼워지는..
자연의 품속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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