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2. 21:08ㆍ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4. 9. 21 일요일
▒ 코스 : 협성피닉스 -화종암 -임도 -너덜 -헬기장 -백양산정상 -애진봉 -임도 -선암사 -협성피닉스 (원점회귀)
▒ 시간 : 2시간 50분
근래에 들어 이렇게 날씨좋은 날이 없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가을의 청명한 하늘을 보여준다..
이렇게 좋은 날이지만, 산행계획은 세워두지 않았다.. 집안에 좋지않은 일이 생겨 산행할 마음도 엄꼬, 할 기분도 아니었다..
오전내내 집안에 있자니.. 갑갑하다..하늘을 올려다 보니..너무 파~랏다..
집 뒷산에 시간 떼우기로 하고, 정오무렵 집을 나선다..
집 근처.. 고봉민김밥 두줄을 사서..
(12 :03)
산행들머리.. 협성피닉스 아파트 뒤로 오른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로를 피해..
돌무덤도 지나고..
너덜길이 계속된다..
얼마전 부산에 큰 폭우로 인해..부산을 초토화 시켰는데..
여기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야간산행 표시 화살표가 위로 표시 돼 있었는데..돌바구가 굴러내려와 거꾸로 돼..쳐박혀 있다..
백양산 이 길은.. 새로 발견한 길이다.. 산님들이 거의 없다..
▲ 헬기장 (13 :08)
드디어 백양산 주 등로 합류..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가을의 냄새.. 억새도 제 색깔을 보여준다..
백양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반쯤 거늘을 만들어주는 벤치에서 쉼을 한다..
그 유명한 고봉민 깁밥이라나 뭐라나.. 그 맛은 그렇게 특별할 것이 엄는 것 같은데..
(14 :47)
정상에서 바라 본..백양 금정 주능선이 쫘악~
김해방향..
엄광, 구덕, 승학 방향..
황령산과 장산.. 그리고 부산으 또 다른 얼굴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해운대 수영만 방향..
애진봉 광장에서 바라 본.. 이 야~~
눈물이 날 것 같은.. 너무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는..
애진봉은 그냥 통과..
바로.. 하산에 들어간다.. 오후에 둘째 여동생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 선암사 (14 :26)
▲ 대웅전
▲ 동네 뒷 체육공원 (14 :40)
▲ 협성피닉스 아파트 뒤.. 날머리.. 간편산행 -끝- (14 :50)
윤회..라는 단어를 떠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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