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6. 19:45ㆍ여행&산책&나들이
▒ 일시 : 2014. 10. 5 일요일..
부모님 모시고, 소풍겸 나들이로 을숙도에 다녀왔다.
자주 찾아보지도 못하지만, 기껏 해봐야 간혹.. 어디로 나오시라 하면서 밥 한끼 하는게 다다..
오래만에 바람쐬러 가자니까.. 거절을 안하신다.. 예전에는 일단은~ 거절 했었는데.. 사람이 그리운 건 아닌지...
을숙도 공영주차장에 들어서니..어디선가 괭과리 북소리가 요란하다..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 때마침 농악이 한창이다..
어무이 말씀.. 이런거 알고 왔느냐고.. 물으신다.. 전혀~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거 같아.. 기분좋은..
아부지는 아예 자리잡고.. 구경에 열중이시다..
"다대포후리소리"라는 농악놀이라는데..
1987년 7월 2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
바닷가에서 그물의 멸치를 후리며 노동의 피로를 덜고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는 어로요 라고.. [사하구청홈페이지에서 발최]
급히 나오느라..어무이 모자를 깜박.. 내 등산모자로 응급조치.. "잘~ 어울리네~"
마무리까지 다 구경하고.. 박수와 함께 이곳을 떠난다..
근처..김해공항이 있어 5분마다 저렇게..
이제 을숙도생태공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말이 공원이지.. 횅~ 한..
2년전인가 왔을땐.. 한창 조성중이던데..
뒤로.. 승학산이 보인다..
그야말로 횅~ 바람만 거칠게 불어댄다..
가지고온 고봉민김밥.. 입맛 까다로운 어무이.. 맛있게 드셔주니.. 기분 좋다..
과일로 입가심도 하고..
쓰레기 챙겨서..
오늘 바람이 많다..
여기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
이제 을숙도 동쪽에 있는 철새도래지로 이동해 왔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구경에 나선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첫 광경.. 안내 데스크다..
관람료은 없다..
에코센터 옆에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을 나오면서.. 오늘 나들이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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