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 12:25ㆍmountain·등산
▒ 산행일시 : 2010. 10. 31
▒ 산행동무 : 1+1
▒ 산행코스 : 양산 대석리(대성) - 대석저수지 - 홍룡사(홍룡폭포) - 원효암 - 천성산 - 은수고개 - 무지개폭포 - 장흥저수지 - 덕계
▒ 산행시간 : 약 6시간30분
▲ 부산지하철 명륜동역앞...
내원사 가는 12번버스를 타려고 길게 줄을선 등산객들의 모습이다.
우리도 저속에 묻혀서....
▲ 1시간여를 달려서..대성에서 하차.
▲ 천성산(구:원효산)까지는 5.5km
▲ 경부고속도로를 건너서...
▲ 천년기념물쯤 되는가보다...쓰러지지않게 받침대를....
▲ 홍룡사입구까지는 이렇게 차도로 간다는게..조금 불편함.
▲ 길가에 이렇게.. 예쁜 모형집이...
▲ 채송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꽃이다.
▲ 대석저수지..
저수지옆에 이렇게 타이타닉처럼 사진 찍어라고..배 모형을 만들었음. ㅋ
▲ 홍룡사 입구
화장실..정말 잘 해놨다.
남녀 화장실은 물론, 중간에 장애자을 위해 따로 하나더 만들었다.
화장실에 음악도....♬~~~
▲ 홍룡사 대웅전
▲ 홍룡폭포
▲ 오늘은 홍룡폭포...물이 별로 없네.
▲ 원효암
▲ 원효암 뒤에도 단풍이 조금씩 조금씩....
▲ 군사지역 시설이 있어서..이렇게 천성산정상 밑자락까지..도로가 나있음.
▲ 왼쪽..조그맣게 보이는건물이..군사시설
▲ 까딱 잘못하다간...발목아지가...ㅋㅋ
▲ 여기가 천성산 922.2km
근데, 정상표지석은...??
정상에서 아이스께기 파는 아짐씨가 말씀하시길...
"얼마전까지 부근에 자빠져서..굴러다니더마는 지금은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시네...ㅋㅋ
▲ 1시 25분..약간 늦은 점심인데..
펼쳐서보니...아차차 컵라면을 빠뜨렸네.
3시간 넘게 쉬지않고 산행을해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ㅋ
보온병에 뜨거운물만 아깝게 ....^-^
베낭의 무게는 그 물이 다 다치했는데...고생만 실컷 했네..
▲ 라면 대신에 쌈배추라도..배를 채워야지..ㅋㅋ
▲ 은수고개 갈림길
▲ Coffee Time....
▲ 무지개폭포 계곡
▲ 재난용 스피커....?!
▲ 그 말많았던..천성산 고속철도 터널..
그 밑엔, 한무리의 산악 회원들 모임인가...스피커 틀어놓고 엄청 시끄럽네..
▲ 고속철도밑에 보이는곳이...장흥저수지.
▲ 7번 마을버스를타고 덕계까지....
▲ 덕계종합 상설시장.
▒ 천성산 [千聖山]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공룡능선
산하동 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암릉은 기암괴봉이 이어져 누군가가 공룡능선이라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그 능선을 타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성불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병풍처럼 까마득하게 벼랑을 이룬 암봉과 바위낭떠러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올려다보는 멋도 좋다.
봉우리도 수리봉, 옥녀봉, 집북봉, 애기암봉 등 수려한 봉우리 들이 많다. 계곡도 산하동 계곡, 성불암 계곡, 법수 계곡, 주남 계곡 등 모두 좋지만 천성산 제일의 아름다운 경관은 내원사 계곡이다.
특히 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놓으며 크고 작은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원사 계곡은 절경이다.
또한 기묘한 바위들의 이름도 다양해 병풍바위, 금강바위(석문바위), 신선대, 매바위, 신선바위, 형제 바위 등 수없이 많다.
특히 천성산 고스락에서 내원암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길 곳곳에 위치한 바위들과 성불암 계곡과 내원암 계곡 사이의 산등성이에 박혀 있는 바위들은 전망이 좋아 이곳에서 주위를 조망하는 것도 천성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내원사 계곡의 선경 법수원계곡은 고스락에서 산 아래까지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꽂히는 한줄기 폭포와 같다.
천성산은 한반도 내륙의 산봉 가운데 동해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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