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1. 11:23ㆍ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4. 2. 9 일요일..
▒ 코스 : 부암3동 협성아파트 -약수터 -지능선 -헬기장 -애진봉 -유두봉 -돌탑봉 -신라대 갈림길 -삼각봉 -387봉 -갓봉 -헬기장 -꽃동산쉼터 -한국과학영재학교
▒ 시간 : 3시간 30분 (간식시간 포함)
요즘 백양산..뻔질나게 올라간다..
오늘 당감동..백양골숯불갈비에서 1시30분에 모임이 있어.. 그 곳을 날머리로 해서 백양산을 또 오른다..
질러가면 30분이면 되지만.. 운동삼아 봉우리를 서너개 넘어..땀을 좀 뺄려고 빡세게 코스를 잡는다..
백양산..주 등로는 뻔~ 하지만.. 오늘도 오름 길은 모르는 곳으로 해서 지능선을 치고 오른다..
울 집 뒷산..백양산 속속들이 알기 차원에서..
▲ 협성아파트 뒤 들머리.. (09 :32)
▲ 체육공원 (09 :46)
체육공원에서 겉옷은 배낭속으로..
잘 조성된 등로를 버리고.. 사람흔적이 없는 한번도 안가본..지능으로 오른다..
조용~한.. 이런 길이 좋다..
약수터도 발견.. 한모금 해본다.. 물맛이 괜찮다..
백양산에도 이런..너덜겅도 있고..
된비알 오름길이 시작된다..
바위 조망 포인트에 도착..
부산시가지 서면일대와 울 동네가 한눈에..
엄광산 구봉산 방향..
얼마전에 갔다온 쇠미산(왼쪽)과 멀리 장산 방향..
잠깐 숨을 고르고..
희미한 길을 찾아 다시..빡시게 오름질을 한다..
이런 길은..역시나 사람들이 없다..
다시 조망포인트에 한차례 쉼호흡을 하고..
호젓~한 오솔길을 즐긴다..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선암사 주차장
(10 :45)
이제.. 주 등로에 합류..
이 길이.. 주 등로다..여긴 뻔질나게 오르락 내리락 했는..
▲ 헬기장
헬기장에서 당겨본 백양산 정상.. 한무리의 산악회가 시산제를 하는 듯한.. 절 하는 모습이..
여긴 눈이 아직 남아 있는..
▲ 백양산 임도
▲ 애진봉 광장과 전망데크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정자.. 아직 배꼽시간이 아닌가 보다..
▲ 전망데크 (10 :55)
애진봉에서도 한무리의 산악회팀이 시산제를.. 한모퉁이에 막걸리병이 한가득이다..ㅋ
▲ 운수사 갈림길
우린 유두봉으로 고고~
유두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백양산 정상
보이는 곳이.. 유두봉 정상이다..
길이 질퍼덕..
▲ 유두봉 (11 :05)
백양산 방향..
보이는 저~기 철탑뒤가 삼각봉이다.. 왼쪽 봉우리는 갓봉..
낙동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쥑이는 여기서도 막걸리 파티중..
▲ 기암
진행방향 능선.. 삼각봉은 철탑뒤에 숨어있고..
▲ 바위틈.. 명품소나무
▲ 돌탑봉 (11 :19)
삼각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나뭇가지.. 반질반질 한.. 내림길의 안전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
▲ 신라대 갈림길 (11 :26)
철탑에서 바라 본.. 대동화명대교와 낙동강
..똥 폼 ^^
여기오니..바람이 세차다..다시 바람막이 옷으로 무장..
되돌아 본.. 유두봉
▲ 삼각봉 (11 :37)
..똥 폼 2
또 다른 삼각봉 전망데크..
▲ 풍경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승학산 방향..
▲ 갈림길 (11 :51)
되돌아 본.. 삼각봉
▲ 갓봉 (12 :03)
갓봉 정상석은 마눌이 대신하고.. ^^
갓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 유두봉은 여기서 보니.. 그야말로 딱~ 여인의 젖가슴이네.. ^^
갓봉에서 바라 본 황령산..그리고 서면.. 중앙 젤 높은 빌딩이.. 호텔롯데백화점 건물..
갓봉 밑에서 잠시.. 간식과 쉼을 한다..
이제.. 하산..
▲ 산불초소
▲ 선암사 갈림길
▲ 꽃동산 쉼터 (12 :32)
모임시간은 1시 30분인데.. 시간이 늘늘하다.. 30분이면 충분히 하산완료 할것 같은데..
▲ 화원농장
▲ 임도 (12 :35)
국제고등학교 담벼락을 지나서..
▲ 동일아파트
▲ 한국과학영재학교 (12 :55)
(12 :58)
오늘 모임장소인.. 백양골에 도착.. - 산행종료 -
낮 시간에 모임이 잡혀 멀리는 못가고, 그렇다고 오전내내 리모콘과 싸우기도 뭐 하고.. 울 동네 뒷산이지만..단연코 얕볼수 없는 산..백양산에 또 오른다
이사온지 이제 겨우 8개월 정도..백양산 수많은 작은 능선들을 알려면 아직 한참이 걸릴것 같다..
이런 멋진 산이 우리동네 뒷산인 것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