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날 마실산행[백양산둘레길~금정봉 덕석바위/베틀굴]

2019. 2. 8. 20:12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9. 2. 6 수요일 (설 다음날)

▒ 코스 : 부암3동/울집 -바람고개 -백양전망대 -만남의 숲 -금정봉 덕석바위/베틀굴 -구민의 숲 -성지곡수원지 -성도암 -초연중뒤 임도 -삼광사뒤 -부암3동

▒ 시간 : 6시간 30분 (간식,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번 설 차례상 부터는 대폭 간소화 했다.

어무이께 동의를 구해서 조상님께 떡국만 해서 예를 표하고,

그대신에 기름진 차례음식은 퇴출 시키고, 다른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서 어무집으로 가서 온가족과 함께 하기로 완전개혁을 했다.

시대에 따라 하나씩, 나부터..

자야 고생 끝~~~^-^


설 전날에 처가댁 가서 큰처남과 서울에서 내려온 작은 처남 만나고,

설날에는 어무이와 맛있는 점심을 하고, 저녁무렵까지 동생과 제매와 한잔하고,

오늘은 할일이 없다.

그러면.. 집 나가야지.. 걷는게 최고다.





  


트랭글 시간 에러~





              (11 :34)

울 동네뒤 텃밭.. 건강으로 가는 계단이다.






삼광사 지붕 따까리





                 (12 :14)

바람고개.. 오늘은 바람이 엄따.






어제 마신 주독 찌꺼기..






피톤치드로 씻어 내야지~






오늘 최종 목적지..쇠미산 금정봉 능선 줄기다.. 좌측 끝에 덕석바위와 베틀굴이 있다.






수원지상수도 보호구역






왠지 저 속에 들어가면 숙취가 깨끗해 질것 같은..






자야..뒷꿈치 땡긴다는데.. 내비두고 혼자 가뿌까..






나이 한살 더했다고 총체적 부실이다~






이 아줌씨 머하노~ 다리도 짧으면시롱~





               (13 :06)

백양전망대






백양전망대에서 바라 본..금련,황령산 방향











                (13 :18)

만남의 숲












성시곡수원지 뒤산은 피톤치드 천국이다.






편백림이 빼곡~하다.






주독이 그냥 술술 빠져 나가는 기분.. 아이몬 말고..ㅋ












만덕 갈림길에서 뒤에서 누가 툭~친다.

30년 단골 자동차 정비업체를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도 산 억수로 많이 다닌 사람이다.

기념으로 한방 남기고..



                (13 :33)

좌로가면 만덕고개로 가는 편안한 길이고, 직진하면 오름길 쇠미산 금정봉 방향이다.












덕석바위 초입

















              (13 :49)

덕석바위






덕석바위에서 바라 본.. 백양산 불웅령












베틀굴


















다시..덕석바위






나뭇가지 사이로 상계봉의 모습이다.











              (14 :14)


















              (14 :20)

구민의 숲






산성고개 까지 걸어가서 203번 타고 하산할까~하다가..오늘 마눌 뒷꿈치기가 말썽이라..여기서 U턴..






어제 마신 설 술..피톤치드로 깨끗이 청소하고,

내려가서 또 해장 해야지~ㅋ





일로..절로..어디로..

















               (15 :10)

수원지 뒤..에어샤워기로 먼지 털어내고..





             (15 :18)

이 집 가까 하다가..





              (15 :26)

오늘은 요 집.."오늘같이 좋은날"로 낙찰..
























역시 해장술은 막걸리여~

영자 딱2잔 마시고, 내가 다 뭇네~ 오늘은 껄리가 팍팍 땡기뿌네~

근처에 사는 칭구한테 전화해서 해장하러 오라하니..어제 마이 묵은는지..꺽꺽~거린다.. 바로 캔슬~





성지곡수원지 댐 보수공사 한다꼬 물을 다 뺏뿟네.

그 많은 잉어는 다 어디로..

















동물원 입구





                (16 :47)

성도암






아버지 뵙고 가야지..












아버지 뵙고 나오니..어린이대공원 광장 한귀퉁이에 국악 한마당이 한창이다..잠시 구경하고..





                  (17 :04)

어린이대공원 입구 조형물






다시..산으로~






뒷꿈치도 땡기고 빌빌 거리서..배낭은 내가 ㅋ












나뭇가지 사이로..삼광사가 올려다 보이고..

조금있다가 저뒷길로 가면 삼광사가 내려다 보인다.











여기서 임도 우측으로 쭈욱~가면 바람고개다.





              (17 :43)

다시..조금전 올려다 본 삼광사 건물






가로등도 켜지고, 다시 울동네로..





               (18 :01)

울 집 옆 온누리마트..


설 주독풀러 한바퀴 쭈욱 돌았는데..다시 酒를 배에 넣고 왔다.

앞집 뼈다구해장국집에서 저녁 먹어면서 또 대선이 1병..

주독 풀면 머하노~

또 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