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 해후

2010. 10. 7. 15:13가요

 

 

해후 / 최성수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였어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x - 여정  (0) 2010.12.27
조덕배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0) 2010.11.27
조동진 - 작은 배  (0) 2010.10.06
장현 - 미련  (0) 2010.10.06
송창식 - 새는  (0)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