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 15:26ㆍBusan mountain
▒ 산행일시 : 2011.7.31 일요일
▒ 산행코스 : 기장 교리초등학교 - 백두사 - 일광산 - 바람재 - 374봉 - 357봉 - 임도 - 기장 아홉산 - 곰내정 - 곰내재공원
▒ 산행시간 : 5시간 50분 (넉넉~한 점심만찬 1시간30분 포함 ^0^)
<일광산>
일광산은 힘이 덜 들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산행에 제격이다.
여름철 산행으로는 높이도 적당하거니와 산행코스가 거의 환상적이라 할만큼 아름답다.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는데다 숲속 산행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산 초보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정상에서면 달음산, 장산, 금정산 등 동부경남 지역의 웬만한 산은 능선길이 다 보일정도로 조망이 일품이어 전문산악인들도 찬탄해마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기장 아홉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미동마을 뒷산인, 이 아홉산은 앉은 터로 보면 부산 산꾼들이 즐겨찾는 달음~철마산 종주코스의 중간 지점인 곰내재에서 가지를 친 일광산과 연결되는 봉우리다. [출처:한국의산하]
▲ 기장 아홉산
기장에 있는 일광산과 아홉산에 다녀왔다.
저번주 환상적인 설악산 산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무더운 여름.. 선풍기 바람과 일요일을 보낸다는 것은 끔찍하다.
큰산이든 작은산이든.. 산은 그 나름대로의 멋과 아름다움이 있다.
술한병 꽤차고.. 숲속에서 부는 바람과 함께 하는 근교산행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 (10 :24)
..부산에서 1003번 / 39번 / 181번 을타고, 기장 교리초등학교앞에서 하차.
▲ 181번은 송정해수욕장,용궁사,해광사로 빙빙 두룸.
.. 우리가 이 버스를 탔슴..^^
▲ 얼크니 손칼국수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기장향교가 보임.
.. 역 산행하는 산님들은 여기서 배도 채우고..
▲ 아니면.. 여기 흙시루에서 하산주를 많이 한다는 많은 블로거님들의 정보가...ㅋ
▲ 기장 향교
▲ 노벨빌라 뒷쪽으로...
▲ 실습생모집은 붙여놨는데.. 분위기는 영~ 썰렁~~
▲ 도자기 굽는덴가본데...거미줄이 있는걸보니 지금은...
▲ 길목에.. 모과인지? 배 인지?...
▲ 셀까도 찍어가면서.. 바쁠게 하나도 없다.
▲ 부울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 산행초입이다.
..임도로 계속 200m 만 더가면 백두사다.
그기서 치고올라가도 되는데.. 날도 덥고해서 우린, 여기서 바로 들머리로 잡았다.
(10 :50)
.. 두달전에 일광산/기장아홉산을.. 지금의 반대코스로 산행을 한번 했었다.
( http://blog.daum.net/epitaph509/1340 )
곰내재에서 백두사로 산행코스를 잡았었는데..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 다시한번...소풍을 간다.
▲ 임도를 건너 산길로...
(11 : 07)
▲ 이제 조망이 트이고...
▲ 저기가 일광해수욕장?인가보다.
▲ 일광산에서 바라본 아홉산들의 봉우리들...
.. 우리가 가야할 능선들이다.
▲ 정상에 산님들이 몇분 계시고..
멀리 달음산은 운무에 가려있어서 조망이 뚜렷하지가 않다.
▲ 맑은 날씨였다면, 동해바다의 푸른파도와 지나는 배들도 보일텐데...
싸구려 카메라 탓인가..ㅋ
▲ 개좌터널위로 개좌산과 그뒤 회동 아홉산과 운봉산도 조망이되고..
▲ 아홉산쪽으로.. Go Go~
(11 :37)
▲ 초록의 향연이다.
▲ 바람재
(11 :43)
▲ 374봉
▲ 이런 숲속 오솔길은...
▲ 언제나 걸어도 좋다.
▲ 전번 아홉산 산행때.. 여기까지 왔다가 되돌아간 기억이...ㅋ
▲ 저번에 여기서도.. 이리갈까 저리갈까 하다가 결국은 알바를 하고..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 오늘은...
▲ 마냥 여유롭다..
▲ 이뿐 꽃과도..가까이 하면서..
▲ 오늘은 여기서.. 점심만찬을 즐겨볼까.^^
.. 저 뒤에 정자에서도 또다른 산님 부부가 점심을 즐기고 있다.ㅋ
(12 : 39)
▲ 늘 똑같은 메뉴이지만.. 이시간 만큼은 세상 부러울게 없다.ㅎ
▲ 먼저 소맥으로 말아서 한잔... 크~ ㅎ
▲ 정자옆에 약수물인데.. 음용불가 랍니다.
▲ (14 : 08)
..1시간30분의 늘늘한 점심과 산주를 끝내고..다시 아홉산을 향하여.. Go~
(14 : 27)
▲ 산 능선길은 마냥 걸어도 지루하지 않는데.. 임도는 조금만 걸어도...ㅋ
▲ 저번 역산행때.. 여기 근처에서 점심먹은 기억이...
시원한 냉커피도 한잔하고..
(14 : 38)
▲ 아홉산 400m 를 남겨두고...
▲ 마지막...
▲ 된비알 오르막길...
▲ 아홉산 360m
(15 : 02)
▲ 곰내정
(15 : 49)
▲ 다시 숲속길로...
(16 : 09)
▲ 곰내재공원 뒤..
(16 : 19)
▲ 곰내재공원은 지금.. 수리중이랍니다~~ㅋ
▲ 73번을 기다리며...
배차시간이 1시간 간격인데.. 오늘은 15분만에 버스가 왔다..
엄~청 재수 좋은 날이다..ㅋㅋ
▲ (17 : 11)
..30여분 달려서.. 고촌마을.. 지하철 안평역에 하차..
▲ 지하철4호선 기점.. 안평역에서...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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