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1. 18:01ㆍ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5. 9. 11 금요일
▒ 코스 : 집 -협성피닉스 -화종암 -선암사 -임도 -애진봉 -백양산 -헬기장 -공룡발자국화석지 -바람고개 -해오름전망대 -삼광사뒤편 -체육시설 -집
▒ 시간 : 4시간 (일출감상 1시간포함)
요즘 야간산행이 슬슬 관심이 가는..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가 필요한 시긴가 보다..
얼마전에 싸구려 헤드렌턴도 고장나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마눌것과 내것..두개 그저께 내려 받았다.
새 헤드렌턴이 생겼으니.. 우리집 뒷산부터 첫 개시.. ㅎ
(04 :02)
여기는 삼성래미안 앞 도로다.. 깜깜~하다..ㅋ
협성피닉스로 올라가는 길이다..
3시 30분에 일어나 율무차 하나 타 먹고.. 4시에 출발~
ISO을 잔뜩 높여서..
▲ 선암사 (04 :38)
선암사 까지.. 바로 직행..
스님한분과 보살한분이 새벽기도를 하는 모습이다..
선암사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들이키고..
애진봉으로..
▲ 애진봉 밑 임도 (05 :07)
애진봉가는 나무계단..
▲ 애진봉 (05 :20)
촛점이 지 맛대로.. 춤을 춘다.. 초승달과 유난히 빛을 발하는 별 하나도 덩달아 춤을 추고.. ㅋ
삼각대의 위력이다..ㅋ 초승달고 별도 이제 제대로다..ㅎ
당겨서 본.. 해운대 마천루와 금련산과 황령산..
이기대와 오륙도..영도까지.. 부산 도심야경이 그야말로.. 찬란하다..
당겨서 본..북항대교(부산항대교)와 영도..그리고, 바로앞은 수정터널로 연결되는 도로다..
퍼떡 한컷하고, 여명에 마음이 급하다..
▲ 백양산 (05 :41)
애진봉에서 야경사진 끝내고, 마눌 팽개치고 내혼자 뛰다시피해서 백양산정상으로 슝~ 달려 왔다.. 헥헥~ ㅎ
해운대 장산과 마천루 그 뒤로 붉은띠가 쫘악~ 멋지다~~
백양산의 아침이 시작되는..
고당봉 방향..
맨 뒤쪽..여인의 젖꼭지처럼 볼록한게 부산의 최고봉.. 고당봉이다..
일출을 기다리며..
낙동강과 김해 방향..
(06 :01)
드디어.. 시작된다..
백양산에서 바라보는..장산의 일출이다..
감개무량~ㅋ
가슴이 벅차오르는..
카메라의 한계다.. 실력도 물론 형편없지만..ㅋ
하지만..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거지..ㅋ~
둘 만의 일출..
지금 백양산은..
우리 둘만의 것인 것을.. ㅎ
아~무도 없는..
여긴, 지금..
그것만이 내세상~이 아닌, 우리들만의 세상~ ♬ ~
굿~~
별 짓..
다한다.. ㅎ
이건 또..뭔~ 시추에이션.. ㅋ
것 참.. 나잇값 안하고 사는게 좋은 거여~ㅎ
다시한번 고당봉 방향..
해운대 장산 방향..
입가심으로 과일도 먹고..
한~ 참을 이렇게..
백양산 일출의 기를 잔뜩 받고나서..
(06 :42)
하산을 시작한다..
▲ 헬리포트 (06 :48)
▲ 공룡발자욱화석지 (07 :10)
▲ 바람고개 (07 :21)
▲ 해오름전망대
해오름전망대에서 바라 본.. 배산과 해운대 장산 방향..
▲ 삼광사 (07 :40)
능선길에서 삼광사로 내려가는 계단..
▲ 체육시설 (07 :47)
마눌.. 허리 한번 돌리고~ ^^
이제.. 다시 전쟁터로..
(08 :02)
Come back home~
단조로운 일상에 일출산행과 야간산행이란 일탈이 재밌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헤드렌턴이 망가지는 바람에 마눌것과 함께 마련했는데..마눌이 당장 가잔다..ㅎ
내친김에 고~
백양산일출도 멋지고, 애진봉에서 바라 본..부산야경도 멋지고~ 새로산 헤드렌턴 마수걸이 멋지게 해 치웠다..ㅋ
앞으로 가끔씩 새벽산행이 이어 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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