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망월산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내다. & 이수도 트래킹

2016. 10. 17. 17:06backpack·야영


▒ 일시 : 2016. 10. 15~16 (토,일)

▒ 코스 : 이수도 한바퀴 & 망월산.. 박

▒ 함께한이 : 카리스마, 갈마, 불C-1

▒ 시간 : 1박 2일









  산행.. 두번째 나선다.. 흔히들 비박(Bivouac)산행 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비박산행의 정확한 의미는..텐트없이 밤을 지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비박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그런거이 무슨 대수인가..

중요한것은 내가 그기서 하룻밤을 신선처럼 보내고 왔다는 것이다..ㅎ


오늘도 저번 신불산 박산행때와 마찬가지로.. 갈마아우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산 아래 야영장에서 와는 차원이 틀린..

모든 장비와 먹거리를.. 양어깨에 짊어지고 가야하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소망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그런 값진 경험을 또 한번 맛보고 왔다..












  박 산행 하기전에 망월산 바로 앞에 있는 이수도 한바퀴 드래킹을 하기 위해.. 거제 시방 선착장으로 간다.

  망월산 정상에서  이수도를 바라보면..화살촉을 연상케하는 섬이다.. 섬이 참말로 이뿐..

  거가대교 진입하기전..가덕해양파크 휴게소에 잠시들러..





  휴게소 뒷편에서 바라 본 풍경..












  거가대교 진입..





   ▲ 시방선착장

  ..이수도 왕복 1인 8000 냥






   






  우리가 타고갈 배가 들어오고..






  이수도로 고~





   ▲ Photo by..카리스마






   ▲ Photo by..카리스마







  배위에서 바라 본.. 오늘의 박산행 최종 목적지..망월산이..두둥~






  10분만에 이수도 선착장에 도착..












  본격적이 트래킹에 나선다..

  선착장에서..시계방향으로 돌기로..

















  되돌아 본..


















                                        길이 참말로 이뿐..












  자연 그대로..






























  이런데서 시간은..






  그저 무의미한..






  맨날 이렇게 살았으면..ㅋ






  아홉달.. ㅎㅎ (sorry..)





   ▲ Photo by..갈마







  힐링이 바로..






  이런것인 것을..












  2층 전망대에서 바라 본.. 망월산

  오늘 저긴.. 바로.. 선계가 아닐까~





  지금은 힐링중..






  다시한번..오늘의 파라다이스..선계를 바라보며..






                                        이수도를 걷고 있다.












 












  폐교를 개조해서..






  어촌체험마을로 변신..






  어촌체험마을에서 바라 본.. 이수도 선착장의 모습이다.






  이수도 한바퀴 도는데..1시간 조금넘게 걸렸는..






  이제 이수도를 떠나며..






  안녕~~

  왠지..다음에 또 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박짐지고 망월산 오르기 전에.. 에너지 보충하러..






  물회로..점심을..












  이 집..물회.. 괜찮음..













  이제.. 전투준비..





   ▲ Photo by..카리스마

  두 사람의 전투군장에 비하면..내는 병아리..ㅋㅋ






  Go~






  오늘의 목적지까지..바로치고 오르면 40분정도 걸리지만..

 






  시간도 넉넉하고..






  소화도 시킬겸..





   ▲ Photo by..카리스마

  빙~ 에둘러 올라간다..






  역시.. 카리스마님은 힘이 넘쳐나는..ㅎ


















  하~~

  이 기분이야~~~





  유유자적..






  공사중..






  오른편도 시야가 뻥~~






  왼편도 시야가 뻥~~

  공사끝나면.. 박1번지로 부상하겠는..




                                               ▲ 셀카







  외포항과 외포마을의 모습이다..












                                        잉차~






  나무계단이 무슨 요새와 같은..






                                       





   ▲ Photo by..갈마







  역광에 비친 섬마을이 정겹다..






  ㅎㅎ 인상 쓰지 먀셩~ㅋ






  되돌아 본..












                                        이제.. 고지가 바로 눈앞이다..






  파라다이스에 도착..

  먼저 집부터 짓는다..





  멋지불고~~~





  ▲ Photo by..갈마

  여기가 바로 선계가 아니고, 무엇이드냐..






  캬~~

  우리가 걸었던.. 이수도.. 정말 이뿌네~






  대금산 방향..






  아마.. 거제지맥이지 싶은.. 






  멋지부러~~





                                       ▲ 폰카







  단체사진 한방 박고..






  슬슬~






  시동을 건다..






  이수도와 거가대교.. 정말 멋지다.

 





                                        그기다가 갈마아우가 가지고 온..두툼한 진짜 등심..






  이제부너 마구마구 달리보자~ㅋ






 소맥폭으로 시작..






  저녁노을에 술 맛은 더 좋고..






  달리다가 잠시..브레이크도 잡고..ㅋ





  ▲ Photo by..카리스마

  살짝..망가지기도 하고..ㅎ






  해거름에 비친 구름이.. 너~~~무 이뿌다~~





   ▲ Photo by..카리스마

  여긴, 지금.. 번뇌가 없는..속세을 벗어난..선계가 분명하다.ㅎ






  기분 Up.. 카리스마






  보름달이..저놈들이 뭐하고 있나~ 삐죽 고개를 내민다..






  선계에 또 다른 손님들이 왔다..






  같이 공유하면서..

  Party는 계속된다.





                                       ▲ Photo by..갈마 스마트












  ▲ Photo by..카리스마













  점점..






  밤은.. 깊어가지만..






  우리의 파티는 그칠줄 모르고..ㅋ






  조금씩 렌즈도 춤을 추고..






                                        갈 셰프의 코스요리에..






  우리의 밤은..






  점점 익어간다..






  오늘..

  멋진 야경에 도전해 볼려고, 가벼운 삼각대 까지 가져왔는데..





  역시..음주촬영은..






  멋진야경을 허락하지 않는다..ㅋ






  삼각대에 수동촬영은 ISO를 100 or 200 인데.. 야간촬영때 맟춰진 800 를 그대로 했으니..ㅎ






  그러거나 말거나.. 아~  다이도 밝다~ㅎㅎ













  다음 날 아침..

  또독똑..텐트지붕을 노크하는 빗방울 소리에.. 얼릉 철수를 서두른다..





  어제 저녁에 온 손님들은.. 철수할 기미가 안보인다..






  일출은 없지만..너무나 상쾌한 아침..정말 기분 짱~이다..

  숙취도 하나도 없다.ㅋ





  망월산 박터에서 바라 본.. 이수도의 아침풍경이다.






  뒷처리 깨끗이 하고..






  단체사진 한방 남기고..






                                        하산을 시작한다..






  공사중..






                                        계속.. 공사중..


















  하산완료..






  홍영호 선장집에서..






  시원~한 대구탕으로.. 오늘 박산행 마무리 한다..






박 산행은 나에겐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런 박 산행을 블친,갈마우의 도움으로 두번이나 경험한다.

정말 멋진 일이 아닐수 없다.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자연에서의 하룻밤은 그 어떤 보약보다 좋은거 같은..힐링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생각된다.

이수도 트래킹과 함께 거제 망월산에서의 하룻밤..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