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금정산 트레킹 [부암3동~만남의 숲~만덕고개~남문~2망루~산성고개]

▒ 일시 : 2017. 2. 5 일요일

▒ 코스 : 부암3동(울집) -바람고개 -백양산전망대 -만남의 숲 -구민의 숲 -쇠미산전망대 -만덕고개 -남문마을(점심) -남문 -제2망루 -산성고개

▒ 식간 : 4시간 20분 (점심,휴식시간 30여분 포함)

 어제 토요일은 우리 집에서 모임이 있었다.

당근, 몸 상태가 안좋다..ㅋ

정유년도 계속되는 주(酒)님과의 싸움..

늘 패하면서도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치유는 해야지~시퍼..

또 산으로 간다..^^

오늘은 트레킹 코스로..

   ▲ 울 집 바로옆 온누리마트                   (10 :54)

   ▲ 백암사                      (11 :00)

                                        ▲ 부흥교회                      

   ▲ 체육시설                  (11 :06)

   ▲ 삼광사                      (11 :17)

   ▲ 해오름전망대

   ▲ 바람고개                   (11 :38)

편백림에 들어서니..

벌써 주(酒)님의 찌꺼기가 슝~ 빠져나가는 듯한..ㅋ

   ▲ 백양전망대                          (12 :14)

쭉쭉 뻗은 편백림..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듯 하다.

   ▲ 만남의 숲                      (12 :28)

지금은..

주독빼는 시간..

"만덕고개"..

지도만 보고 처음 오시는 산님들이 헷갈려 하는 이정표다.

지도상의 만덕고개는 여기가 아니다..

여기서 약40 여분 더가야된다.

여기서 직진..오름길로 가면, 베틀굴 방향으로..

오늘은 편안하게 좌측 평탄한 길로..

배틀굴로 올랐었다면 여기서 다시 합류하는..

   ▲ 구민의 숲                           (12 :50)

구민의 숲에서..잠시 휴식..

쇠미산 오름길..

끊어진 옛 산성로의 흔적이다.

   ▲ 쇠미산 산어귀전망대                 (13 :15)

전망대에서 바라 본..

왼쪽부터..장산,가운데 작은봉우리가 고향같은 배산, 오른쪽이 금련산, 황령산의 모습이다.

   ▲ 만덕고개                          (13 :20)

여기가 지도상의 진짜 만덕고개다.

여기서 오른쪽 오름길로 가면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방향이고..

좌측으로 가면 남문으로 바로 갈수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문으로 고~

남문 가는길에 바라 본..석불사 전경이다.

저기로도 한땐 많이 갔었는데..

한번 날 잡아야 겠는..

산행 초창기때..

이 길로 참..많이 다녔었다.

근사한 공용화장실도 새롭게 세워졌는..

남문마을에 도착..

                      (13 :58)

여기..정원집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하기로..

이 길로 오면, 꼭 들리는 단골집이다.

점심을 하기전에 생탁으로 목부터 축이고..

마눌..

한번 입을 대니..멈출수가 없단다..

쭈~~욱 원샷.. 햇뿌네~ㅎㅎ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은 칼국수가 안되고, 주중에만 하는데..

처음에는 잔치국수 드시라고 하더니..

특별히 우리한테만 해준단다.ㅎ

감쏴~ ^^

특별대접을 받으니.. 더 맛있는거 같은..ㅎ

예전에는 여기가 억새 밭 이었다.

사유지라 지금은 이렇게 변했지만, 저기서 점심과 함께 족발 사들고와서 참 많이 먹었던 장소다.ㅋ

추억이 새롭다~

남문 바로 밑..방구~

예전 그대로의 모습.. 반갑다~

                                        ▲ 남문                     (14 :37)

2망루 오름길에 뒤돌아 본..망미봉의 모습이다.

   ▲ 제2망루대                         (14 :46)

2망루에서 바라 본.. 금정산 고당봉 주라인의 모습이다.

먹구름이 꽉~ 한바탕 쏱아 질 것 같은 예감이다.

2망루대에서 오늘은 늘~ 가던 대륙봉으로 가지않고, 오랜만에 임도로 가기로 한다.

어제 비가와서 길도 미끄럽고 해서..

이 길도.. 참말로 오랜만이다.

배가네..

10 여년 전 어느 추운 겨울날.. 산행 완전 초짜때..

여기서 산성막걸리와 뜨끈한 오뎅탕..

그 맛..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ㅋ

아니나 다를까..

예감은 적중..비가 내린다.

막판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 산성고개                         (15 :18)

산성고개에 도착..

오늘..주독 힐링 트레킹..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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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꼬~

기껏 주독 빼놓고.. 또.. ㅎㅎ

울 마눌.. 최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