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백양산 소풍

2020. 2. 25. 21:27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20. 2. 23 일요일

▒ 코스 : 부암3동 -바람고개 -공룡발자국화석지 -헬기장 -백양산 -중봉 -불웅령 -매봉이? -만남의숲 -백양산전망대 -바람고개 -부암3동 (원점회귀)

▒ 시간 및 거리 : 아래.. 트랭글 참조








 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가 수그러 들지를 않는다.

나라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경제활동도 제로.. 그나마 직장인은 괜찮지만 소상공인 영세업자들은..오가는 사람이 없어 감염 접촉자도 아닌데.. 우린,스스로 자가격리 상태다..니미럴~ 

미적미적 하다가..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라는 옛말이..딱 생각난다.


이럴땐 동네 뒷 산이라도 이 최고다.

머리 복잡한 속세를 떠나 자연에서 막걸리 한사발은..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충분하다.

렛츠 고~ 오늘도 뒷산~



 








              (10 :07)

동네뒤 개인사찰 백암사






산에 들어서니 숨통이 트인다.






해오름전망대





                  (10 :48)

바람고개






만남의 숲 갈림길






청정하늘..바이러스 없는 세상이다.






헬기장





 






                    (11 :50)

백양산






해운대 방향






구덕산 승학산 방향






금정산 고당봉이 우측중앙에 보이고..






낙타봉 능선











                 (12 :11)

오늘은 불태령은 패쓰~ 우측 허릿 길로~






편안한 허릿길로 빠져나와 뒤돌아 본 불태령~






진행방향 저기 돌탑봉은 매봉이? 라던데.. 정확한 명칭은 아닌거 같고..






우리만의 아지트로 스며든다.





                                                     (12 :22)

백양산은 탐방로가 한정이 되어 있어..오가는 사람들 피해 점심장소 찾기가 힘던 곳이다.

여긴 명당중에 명당이다.





여기 오랜만에 찾아왔다.

역시나 뻥~뚫린.. 가슴이 확~트인다.





저~ 아래 세상속엔 얼마나 시끄러운지..






저 난리통 세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모든 잡생각을 잊을수 있는..






여기가 바로 천국이다.












잠깐 잠깐 이런 여유도 없으면 우찌 살겠는가..






집 탈출.. 동네 뒷산만 와도..






이렇게 좋다..





                 (13 :30)

백양산.. 우리 점심 아지트에서 바라본 뷰~






이제 또 전쟁하러 가야지~





                 (13 :34)

매봉이?






매봉이? 에서 바라본.. 금정산






장산/ 해운대/ 황령산











                 (14 :03)

만남의 숲





























                 (14 :32)

백양 전망대






당겨서 본.. 해운대 빌딩숲






우째.. 뒷보습이 구부정~  집에 가기 싫나..






뒤돌아 올려다 본..

중앙 좌측에 보이는 암릉이 우리의 점심 아지트다.



 

                   (15 :11)

바람고개






따뜻한 햇볕을 쪼이는 동네 어르신이 모인곳에서 스틱도 접고..





                  (15 :48)

다시..일상속으로~~


아마..

이 바이러스 전쟁이 쉽게 끝날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더 걱정이다.

이젠 도시에선 마스크 안쓰면 도리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도로에 오가는 사람도 없고,

우린

당분간 방학이 될 것 같은..


어떤 넘이 그라데..

그동안 벌어 논거 묵꼬 살아라꼬..

일이 없으니..

편안하지 않냐고..


지기뿌ㄲㅏ





집에서..

자야표 오리양념주물럭으로 소박한 하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