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정상~불태령~낙타봉/주지봉~웰빙산책로~백양산둘레길]

2020. 2. 11. 11:08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20. 2. 9 일요일

▒ 코스 : 부암동 -삼광사 뒤 -바람고개 -공룡발자국화석지 -헬기장 -백양산 -중봉 -불태령/불웅령 -낙타봉/주지봉 -웰빙산책로 -만남의 숲 -백양산 전망대

             -바람고개 -삼광사 뒤 -부암동

▒ 시간 및 거리 : 아래..트랭글 참조








 국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로 난리다.

안그래도 좋지않은 경기에 엎친데 덮친 대한민국 경제다.. 뭐 내가 나라경제까지..걱정 할일은 아니지만..

우리같은 영세 자영업자까지 영양이 끼친다는 거이 문제지..ㅠ

하여튼, 중국은 황사다 뭐다..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이웃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자고로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는 것은 확실한거 같은..


그래서.. 사람 많은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피해 그냥 집에서 살방살방 걸어서 산행 코스를 짠다.

제법 길~게..


요즘 무릅도 시원찮아서..아침 운동도 스톱상태..

무릅 테스트도 해볼겸 조금 길게 코스를 잡아본다..




 








                                                       (09 :47)

울 집 뒤..아침 산책로~ 집에서 여기까지 10분여 거리다.






체육공원






삼광사가 내려다 보이고..






헬기장






황령산과 해운대 장산이 조망되는 해오름 전망데크에서.. 쉭~쉭~ 무예 수련중인 어르신? (내하고 나이는 비슷 한거 같은데..ㅋ)





                                                           (10 :20)

바람고개






집에서 여기까지 약45분 거리다.

아침마다 여기에와서 스트레칭 하는데..요즘은 무릅이 안좋아서 방학중이다.ㅋ





만남의 숲 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만남의 숲.. 우린 직진 백양산정상으로..





본격적인 급경사로 접어든다.





                     (10 :35)

공룡발자국 화석지






여기서 한꺼풀 벗어낸다..






이제 조금 있으면,저 마른나무 가지에도 스스히 물이 오르겠지..

자세히 보니,벌써 몽우리 맺은 녀석도 있다.
















                    (11 :06)

헬기장 뒤로 백양산 정상의 모습이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영도 부산항 방향 인데..오늘도 여지없이 미세먼지가 판을 치고 있다.






그나마 해운대 방향은 조금 덜하다.






우측 애진봉과 좌측 멀리 승학산 전경이다.






백양산 전경





                   (11 :20)

백양산












백양산에서 바라 본..엄광산,구덕산,승학산.. 바로앞 우측 봉우리는 유두봉이다.






해운대 장산 방향






금정산 방향

중앙 맨~끝 봉우리가 금정산 고당봉이다.

여기서 양산 다방리 까지 금백종주 두번 했는데..이제 다시는 못할거 같은 예감이다.





전방에 낙타봉 전경이다.












불웅령/불태령 전경





                   (11 :53)

불웅령






불웅령에서 바라 본, 우리가 걸어온 길~






불웅령에서 바라 본 금정산..

만덕1동 재개발 아파트 단지 바로 뒤 능선은 상계봉 파리봉 능선이고, 그 뒤는 금정 주능..고당봉 마루금이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여기 불태령에서 진행방향 저기로 해서 만남의 숲으로 가지만..






우린 저기..낙타봉능선으로 내려가 우회해서 만남의 숲으로 가기로..












낙타봉능선으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뒤에 있는 봉우리가 백양산 정상이다.






여기가 주지봉 이라네..





                    (12 :06)

주지봉






낙타봉 능선 조망이 정말 좋다.






암릉뒤로 낙동강의 모습이다..미세먼지땜에 조망이 많이 아쉽다.





                                                         (12 :20)

백양산.. 우리의 또다른 점심 아지트 구축..장소 멋지다.






멀리..우리가 걸어온 백양산 정상이 보이고..






귀때기 시린 쌀쌀한 날씨지만 등어리엔 땀이 흥건~ 이럴땐 겨울에도 소맥폭이지..ㅋ

















                      (13 :50)

풍악 울려놓고 한시간 반동안 만찬을 즐겼다.






뒤돌아 본..우리가 점심만찬을 즐겼던 멋진 장소가 저기 암릉 바로 밑에 있다.






백양산은 육산이지만 유일하게 여기 낙타봉능선은 일부 암릉이 있다.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은..한적한 곳이라 우리가 선호하는 코스다.






만덕동 아파트 단지..

그뒤로 상계봉 파리봉이고, 멀리 좌측엔 고당봉이다.











울 집 뒷산이라..바쁠거도 엄따.. 알콜이 온 몸에 쏴~한바퀴 도니.. 기분도 좋다.ㅎ






구포 낙동강교와 대동화명대교 그림이다.





                    (14 :24)

백양산 둘레길..

일명 웰빙 산책로 지점에 진입..이제 트레킹 코스가 쭈욱 이어진다.























좌측에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전경이다.




































만남의 숲에 도착..





                  (15 :07)

생리현상 ㅎㅐ결하고, 마지막 남은 밀감 떨이 하고..





                   (15 :18)

이제 집으로 컴백 홈~

아직 한시간 30여분 더 트레킹 해야 한다.





힐링 길..





                   (15 :32)

백양산 전망대












피톤치드가 마구마구 흘러 내릴듯한 편백나무숲이다.






나뭇닢 사이로 흐르는 오후 햇살이 넘 조으네~ 






인생 뭐 있나.. 소주 한잔에 이렇게 둘이 걷는거지..ㅎ











                    (16 :15)

다시.. 바람고개에 원점회귀..






너무나 익숙한 임도..






이사오고 나서..마르고 닳도록 다니던 길이다.. 벌써 햇수로 7년이 됐네..

정말로 세월 x라 빠르다.




                   (16 :40)

동네 바로 뒤 체육공원에 도착.. 오늘 산행 마무리 한다.


오랜만에

15km 가까이 걸었다.

자꾸 게을러 지기도 하지만, 운동을 잘못 했는지..무릅이 안좋다.

한달여 아침운동도 쉬고,

무릅 정검차원에서 조금은 길게 걸었는데..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누가 잡으러 오는것도 아닌데..

쉬엄쉬엄~

놀망쉴망~

소풍이나 다니면 되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