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소풍산행 [천룡사지~상계봉~파리봉]

2019. 12. 17. 15:10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9. 12. 15 일요일

▒ 코스 : 지하철3호선 만덕역 -상학초등학교 -석불사 갈림길 -천룡사지터 -조망마위(점심) -상계봉 -제1망루대 -파리봉 -가나안수양관 -공해마을

▒ 시간및 거리 : 아래..트랭글 참조









 늘도 근교산으로 소풍산행에 나선다.

요즘은 왠지 장거리산행이 귀찮다.. 산행 열정이 예전만큼 못하다.

산행 갱년기 인가...


묵을꺼 마실꺼 싸들고, 금정산.. 숨은 우리의 점심 아지트로..

이 코스는 1년에 한번은 꼭 가는거 같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코스.. 천룡사지 코스로..












                  (10 :15)

지하철3호선 만덕역 4번출구






만덕1동 재개발 아파트단지..

예전에 여기로 올때는 철거한다꼬 어수선 했었는데..이젠 건물이 거의 다 올라갔다.





상계봉 기암이 우리를 손짓한다.





                 (10 :30)

상학초등학교가 훤~해 졌다..예전에 좁은 골목이었는데..






상계봉 2.8km 파리봉 4.0km





                  (10 :45)

체육시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석불사/병풍암으로 갈수 있다..

여러 불상이 엄청난 높이의 암릉에 새겨져 있어 석불사로 불리워졌으리라 생각되는..

다음엔 그기로 한번..




                  (11 :01)

여기까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등로..






우린 폐쇄등로로..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주는 듯..

또 한살이 소리 없이 다가 오는구나...





기계도 오래쓰면 고장 난다고 했던가..

요근래에 자주 몸이 삐거덕 거리는 마눌이다..오늘도 컨디션이..

따라 댕긴다꼬 욕본다~





천룡사지터 뒷편 암릉이 모습을 드러낸다.






남근석의 형태를 갖춘..예전엔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11 :31)

천룡사지터 기암












요상하게 생긴 이 할아버지는 여전히 여기 계시고..






천룡사지터에서 바라 본 조망..

다음에 여기서 한번 자도 되것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천루도 조망되는..야경도 괜찮아 보이고..






마눌..이제 나타났다~






배낭 팽개치고..퍼지고 앉는다.ㅋ






한참을 쉬어간다.






허리가 꼬꾸라 질라카는.. 영자야10년 더 댕기겠나..!! ㅠㅠ






난데없는 진달래.. 니도 참 철이 엄꾸나~






이짝으로는 거의 사람들이 안댕긴다.. 정말좋은 곳인데..





                (11 :54)

멋지다~~ 풍경..






해운대 앞바다..이기대 앞바다가 훤~히.. 가운데는 금련산/황령산이다.






아까 체육시설에서 우측으로 가면 석불사로 해서 저 앞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12 :10)

우리만의 점심 명당장소다..












정말 끝내주는 곳이다.






대포바위도 여전하고..





               (13 :43)

2시간 가까이 만찬을 즐기고..인증샷 하나 남기고..






기암 넘어 백양산 낙타봉의 모습이다.






주등로에 합류~






아까 우리가 올라온 만덕1동 재개발 아파트가 바로 밑에 바라다 보인다.






상계봉 기암들






해운대 엘시티와 마천루..우측엔 광안대교도 어렴풋이 보인다.






백양산 방향으로 한 컷 하는데.. 가운데 아래에 뭔가가 앵글에 들어온다.




 


당겨보니.. 텐트가 맞다..정말 멋진 장소다..

저긴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궁금하면 몬 참는다.. 내려가봐야지~




                 (14 :04)

마눌 정상석 한컷 해주고, 여기서 쉬라 카고..






배낭벗어놓고 내려가는 중~






우측아래에 저 평평한 바위도 한번도 안가봤는데..오늘 답사해 본다.






금정산은 수없이 다녔는데도 아직도 안가본 곳이 이렇틋 많다.






넓은 평평한 바위에 도착한다.






낙동강 방향~






올려다 본..내가 내려온 방향..






아까 그 텐트가 있는곳이 좌측 소나무가 있는곳인데..올려다 보인다..지나쳐 왔뿟다~ㅎ






다시..헥헥거리면서 컴백~ 명품소나무도 하나 발견~






찾았다~

두분이서 라면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고 계신데..막걸리가 떨어졌다며..미안해 하신다..ㅎ

정말 멋진장소다..근데 2인용텐트는 겨우.. 장소가 너무 좁다..





텐트가 있는 곳에서 올려다 본.. 아까 우리의 점심 만찬 장소도 보인다..





                (14 :044)

40분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고..다시 상계봉 정상석으로 왔는..

휴대폰도 안가져가서 연락도 안되고, 절벽에서 떨어졌을까봐, 마눌.. 걱정 했다나 어쩟대나..ㅋ



 


폼이.. 완전 7080 아저씬데..ㅎ






상계봉 기암들
























해운대 장산 방향






기암






상계봉 불꽃/왕관 바위






모델이 있으니 훨~그림이 사네.























                  (15 :07)

제1망루대












파리봉으로~






저 멀리 고당봉과 그 밑엔 학생수련원






파리봉 전경






올 여름에 여기서 하룻밤 묵었던 기억이..





                 (15 :34)







하산시작~


















껄껄껄 웃는 돼지상~ 일명, 저팔계






금정산 주능선이 한눈에 쫘악~~

















                      (16 :01)

가나안수양관 입구





               (16 :14)

공해마을


소풍..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