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3. 17:33ㆍmountain·등산
▒ 일시 : 2015. 1. 11 일요일
▒ 코스 : 장시마을 -282봉 -312봉 -까치산 -274봉 -323봉 -417봉 -410봉 -백두산갈림길 -생명고개 -너럭바위 -신어산동봉 -신어산 -영구암 -은하사주차장
-김해삼방고등학교 앞 -인제대학교 앞 -김해 어방동
▒ 시간 : 5시간 20분
첫째주, 둘째주 주말과 일요일은 모임이 있어 늘~ 제대로 된 산행계획은 잡지 못한다.
오늘도, 김해에서 오후2시에 부부모임이 잡혀있다..
그래도 늘~ 일요일만 되면, 새벽에 눈이 띄여지니.. 것 참 희안한 일이다..ㅎ
모임장소 주변을 물색.. 몇년전 갔었던 신어산을 오늘은 다른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를 잡아본다.. 제법 긴~
(07 :55)
아침 5시50분에 기상.. 이것 저것 챙겨 아침 밥 묵고 7시에 집을 나선다.. 169번 시내버스와 김해 경전철로 환승..여기 불암역에 도착..
(07 :57)
불암파출소 앞에서 다시.. 125번 버스를 기다린다..배차 간격이 50분 이던데..운좋게 금방 버스가 온다.
(08 :07)
125번 버스를 타고..여기 장시마을 버스정류소에 하차..
버스 진행방향으로 쬐금 걸어가면..
왼편으로 산행 들머리가 열려 있다..
(08 :08)
까치산까지.. 1.8km
공동묘지를 통과..
소나무 마다.. 명찰이 붙어있다.. 국민핵교 입학 했나..? ㅎ
마른 넝쿨도 통과..
심심하지 말라꼬.. 바위군도 만나고..
찹찹한 공기가 기분 좋은..
자야.. 초반 오름길 컨디션 굿~ 룰루라라다..
새로 난 도론데..언제 개통 했는지..? 요즘은 자고나면 도로가 하나씩 생기니..원~ ㅎ
오늘 여기도.. 조용~허니.. 좋다..
쪼께이 거시기 하니.. 반창꼬 하나 붙히고..ㅋ
잉차~
저 도로가 아마..기장 철마에서 진영으로 가는 접속도로 인것 같은..
뒤돌아 보니..김해평야와 백양산쪽..희 뿌옇..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요거이.. 꿩이 젤 좋아하는 건데..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옛날 어릴적.. 어른들 따라..저 열매에 청산가리 넣어 꿩 잡던 기억이...
(09 :08)
까치산에 도착..
흔적 한번 남기고..
마눌도..
생명고개로.. 고고~~
저~ 멀리.. 생명고개와 신어산이.. 아직 갈길이 멀다..
낙엽가득한 길.. 바스락 거림만 있을 뿐.. 조용~하다..
(09 :56)
오늘 산행.. 도시락은 챙기지 않았다.. 요렇게 간단하게 커피와 간식만.. ..나중 배터지게 묵어야지~ㅋ"
마치 다이빙하는.. 날씬한 여체의 모습과 같은..ㅎ
높지않은 산이지만.. 오르내림이 많은..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신어산동봉이 눈앞에 있지만, 크게 한번 내림질을 해야하는..
(10 :47)
백두산 갈림길에 도착..
터실앞산이란 표식이.. 아마, 생명고개의 또 다른 이름이가 보다..
이제..한차례 크게 내림질을 한다.. 그 만큼 또 올라야 한다는 것이겠지만..
생명고개에 도착..
임도따라 조금 가면..
요렇게 안내가 잘 되어있다..
생명고개에 한무리의 MTB 군단들이 거침없는 질주가.. 멋있당~
그만큼 내려왔으니.. 또 다시.. 헥헥~
자야.. 초반 컨디션 굿~ 이었는데.. 지금은, 헬렐레~ 하고 있다..
에구~ 그래가지고 어디..박산행 하것나..ㅋ
생명고개가 저~만치 아래에 있고..
겉옷과 물 한통 들어있는 작은 가방도 무겁다며.. 내게 던져주고선.. 조금 생기가 돋나 보다..ㅋ
(11 :34)
신어산동봉밑..너럭바위에 와서야 조망이 트이는데..
무슨..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미세먼지 천지다..
3시간 30분여.. 조망없이 내내..오르내림만 했으니.. 다리가 아플만한..ㅎㅎ
여기..너럭바위에서 마지막 간식.. 양갱과 남은 커피로 에너지 보충한다..
(11 :52)
신어산 동봉에 도착..
내도..표식하나 남기고..
여기까지는.. 조용~했는데.. 저렇게 주 등로엔.. 울긋 불긋.. 사람들로 넘쳐난다..
(11 :57)
신어산.. 주등로에 진입..
뒤 돌아 본.. 신어산 동봉..
신어산 정상의 모습..
주변풍경..
(12 :04)
퍼떡.. 흔적하나 남기고..
바로.. 하산시작..
되돌아 본.. 신어산 정상..
몇년전에는 오른쪽 출렁다리로 하산 했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왼쪽 영구암 방향으로..
영구암이 보이고..
ㅎㅎ~ 오늘은 기도를 들리도록 하네.. 무사산행 기도 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 동양화 잘 되게 해주시고~는.. 머꼬..ㅋㅋ
느낌이 좋은.. 영구암이다..
선도.. 이뿌고..
분위기.. 최곤거 같다.. 영구암..
영구암을 뒤로하고..
우와~~ 저건 뭐여..
우와~ 저렇게 큰 바위를 뚥고 자라는 나무는 첨 본다.. 정~말..신비한..
다른 방향에서 한번 더.. 히야~ 정말 생명의 신비다..
크게.. 한번더..
우린, 여기서 좌측..영구암 주차장 방향으로..
▲ 영구암주차장 (12 :31)
은하사 담벼락을 끼고서..
도로에 도착..
오른쪽은 동림사일주문.. 왼쪽이 우리가 내려온 방향..
▲ 은하사주차장 (12 :45)
전에는 여기서 버스가 다니는 곳 까지..히치하이킹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냥 걸어서 함 가본다..시간 체크도 할겸..
충혼탑이라는데.. 무슨 충혼탑인지..
(12 :56)
김해시 복지센터도 지나고..
마눌.. 이런 포장도로 젤 싫어하는데.. 투덜투덜이다..ㅎ
김해 인제대학이 보이고..
(13 :00)
삼방고등학교 앞도 지나고..
모임이 아니면.. 임금님 국시.. 한번 맛보면 좋을낀데.. ^^
차도에 도착.. 근데.. 택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또.. 걷는다.. 마냥.. ㅎ
그래도.. 마눌.. 잘 걸어줘서.. 고맙넹~ㅋㅋ
인제대학 앞도 지나고..
드디어 거의 다 왔는.. 여기 100%갈비에서 모임 몇번 했었는데.. 육회..괜찮았던 기억이..ㅎ
(13 :27)
드디어 도착.. 회원이 사는 집.. 오늘산행.. 여기서.. 끝
모
임
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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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게임.. 나오기 전.. 꿈틀꿈틀~ 고소한 생낙으로 입가심.. 2병 해치우고..ㅋ
오늘은 한팀이 불참.. 세팀만.. 자~ 건강을.. 위하여~~ ♬~
도랑치고 가재잡고.. 님도보고 뽕도 따고.. 마당쓸고 동전줍고.. 오늘은 모임과 산행을 병행.. 일석이조의 시간이 됐다..
역시나 조망이 없는 산행은 그 힘듬이 두배가 된다는 사실.. 오늘..마눌이 그 증명을 한 날이다..ㅋ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없다보니..금방 지치는 마눌..
운동 쫌 더해야 될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