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일출산행 [장군봉~금샘~고당봉~원효봉~산성고개]

2017. 7. 31. 17:27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7. 7. 28 금요일

▒ 코스 : 범어사 -갑오봉 -장군봉 -마애여래입상 갈림길 -하늘릿지 갈림길 -금샘 -고당봉 -북문 -원효봉 -의상봉 -제4망루대 -동자바위 -나비암 -동문 -산성고개

▒ 시간 : 5시간 10분 (일출사진, 휴식시간.. 1시간 10분 포함).. 나홀로 산행









 출산행을 한지가 언제였던가..

갑자기, 불현듯, 마구마구.. 일출이 보고싶어진다.

껌딱지 떼어놓고, 주중에 평일인 금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껌딱지가 차려준 새벽밥상.. 재첩국에 밥 한술 말아먹고, 범어사로 나홀로 고고씽~~












   ▲ 범어사 경내..윗주차장                         (04 :14)

집에서 25분 걸려..범어사 경내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스틱 마추고, 헤드랜턴 장착하고, 윗추자장을 통과하고  있는..





청련암 옆을 지나서..






내원암 갈림길











                         (04 :26)

사베고개






갑오봉 오름길..깜깜하다.

헤드랜턴 불빛 앞으로 크다란 나방이 휙~ 울매나 놀랬던지.ㅋ




                        (04 :54)

첫번째 조망처.. 여명이 시작되고 있다.






바로앞 청룡동과 노포동을 비롯..저 멀리 해운대까지.. 부산이 스스히 깨어나고 있는..





                            (04 :59)

갑오봉 능선에 올라섯다.






진행방향.. 장군봉의 모습이고,





                                        ▲ 갑오봉                    (05 :03)







장군평원에서 바라 본 동해방향 여명






대운산 방향





                        (05 :12)

장군봉에 도착





   ▲ 장군봉                     (05 ;14)







장군봉에서 바라 본, 김해,양산의 산군들이다.






금정산의 주봉,고당봉의 모습이고..






조금전에 만났었던, 갑오봉 뒤로 흰수염을 길게 두른 해운대 장산의 모습이다.






일출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바위위에 카메라 얹어놓고 셀카도 한장 남기고..






이제 조금씩..






붉은 빛을 발하고 있는..






아무도 없는 장군봉..






오롯히 나만의 공간이다.






장산, 해운대 방향






용광로가 스스히 끓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장군봉.. 너무 좋다.






이 그림..이 풍경.. 오직 나만의 것이 되고있는..






새벽에 올라본 사람만의 느낄수 있는..






이 황홀감..






혼자라서 더 느낄수 있는..






이 무한자유..






말로 표현이 어렵다.






오랜만에 껌딱지.. 책상밑에 붙여놓고 온 듯한 이 기분도 좋고~ㅋㅎ




 


이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2017년 7월 28일 금정산 장군봉.. 아침 일출이다.




 


아~~무도 없는 장군봉에서 오직, 나만의 일출.. 정말 좋다.






다시한번 해운대 장산의 모습이고..






이제 마지막 정점을 향해 달리는 일출..그 화려한 색채다.












완전한 일출.. 멋짐~






껌딱지가 싸준..오이,

일출과 함께 그 시원한 맛도 일품이다.ㅎ




                          (05 :56)

장군봉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잘 놀았는.. 이제 저기 고당봉으로.. 고고~





   ▲ 장군샘                    (06 :07)

장군샘으로 이동, 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마애여래입상 갈림길






왼쪽 평평하고 넓적한 바위가 마애여래입상이다..

암릉군락뒤로 하트바윈데..반쪽만 하트다..겨울에만 완전하게 볼수 있다.





좀더 진행해서 바라 본, 마애여래입상






하늘릿지 상단부





                                                           (06 :38)

하늘릿지 갈림길






철탑과 고당봉






금정산 하늘릿지 능선의 모습이다.





                                 (06 :43)

고당봉












금샘 가는 길






금샘 오름 길..





                             (06 :54)

금샘





                                              ▲ 스마트폰 셀카







금샘에서 바라 본,

회동수원지 뒤로..아홉산,계좌산..또 그 뒤로 일광산 오른쪽엔 해운대 장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중앙에 산성마을 뒤로 상계봉 파리봉, 그 너머 백양산, 또 그 너머엔 승학산의 모습이 또렷하다.

오늘 시계가 너무 좋다.





고개를 북쪽으로 돌리면,

바로 앞은 계명봉이고, 그 너멘 기장의 산군들이 쫘~악~~





올려다 본 고당봉의 모습이다.






금샘에서도 오롯히 나만의 금샘이 됐는..

이제 금샘을 뒤로 하고, 고당봉으로..























고당봉 오름데크에서 바라 본, 중앙 뽀족한 바위가 방금전 금샘의 위치다.





                         (07 :11)

고당봉 전경이다.

늘~사람들로 북적이던 고당봉.. 정적만이 감도는, 이런 광경 너무 좋네~~





아~~무도 없는 고당봉 정상석..

이 놈도 오늘.. 나만의 것이 됐다는..ㅎ




                                                                     ▲ 스마트폰 셀카







오늘 일출을 맞이했던 장군봉이 저기에..

약50분동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는..





고당봉에서 바라 본,

바로 앞, 양산 오봉산 그 너머 영남 알프스가 쫘악~~





낙동강과 김해 방향..






금정산 서릉과 낙동강,

왼쪽으론 파리봉과 상계봉능선, 그 너머엔 우리집 뒷산 백양산이.. 또 그 너머엔 구덕산과 승학산 라인이 쫘~악~~

정말, 오늘 시야가 일망무제다..





이방향은..

바로앞 북문을 비롯해서 사기봉,원효봉,의상봉,4망루,3망루,동자바위,부채바위,나비암,동문,산성고개..로 이어지는 금정산 주 라이인이다.

그 너머엔, 부산의 또다른 도시 해운대 신도시가 펼쳐져 있다.





고당봉을 혼자 독차지 하고서 놀고 있는데, 오늘의 첫손님 두명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올라온다.












우리 어무이.. 단술 하나만은 정말..일품이다.ㅎ






금정산의 아침.. 정말 조으네~






고당봉 정상석과 양산 다방리로 이어지는 장군봉 능선을 한번더 눈마춤 하고서..






아무리 봐도 멋진 금정산 주능도 한번더 눈에 담고..




 

                             (07 :26)

고모당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 상계봉 파리봉, 백양산, 승학산 마루금을  마지막으로..






고당봉을 내려간다.





                          (07 :41)

세심정






금정산탐방지원센터





                           (07 :42)

북문











                                        ▲ 원효봉                            (07 :58)







원효봉에서 바라 본.. 멋진 뷰~






뒤돌아 본, 고당봉과 장군봉능선






무명암






의상봉












의상봉 정상에서 바라 본, 무명암 정면 뷰~






참말로..잘~~ 생겼는..






의상봉 정상에서 뒤돌아 본, 원효봉 라인..






의상봉에서 바라 본, 진행방향 4망루..그리고, 상계봉 파리봉 능선






부채바위의 모습이고..





                        (08 :17)

4망루대






뒤돌아 본.. 4망루, 의상봉, 무명암






나비문양바위 좌우로..의상봉, 무명암






부채바위





                         (08 :36)

동자바위






부채바위의 옆모습.. 괴물이 낮잠을 자고 있는 듯한..






부채바위 정면 뷰~

왼쪽 암릉이, 조금전 괴물의 얼굴형태를 하고 있었는..





이 놈도 각선미가 정말 예술이다..






나비암뒤로 부산이 꿈틀 거리고 있는 듯한..






3망루 전경..






바위에 올라 3망루 지붕만 눈인사 하고..






나비암 바로 옆..기암들





                          (08 :48)

나비암












동문 바로위 쉼터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09 :19)

동문





                           (09 :26)

산성고개에 도착..

오늘 너무나 괜찮은 나홀로 일출산행..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