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서릉..장골봉 & 숨은계곡..1일 피서

▒ 일시 : 2017. 7. 30 일요일

▒ 코스 : 지하철2호선 율리역 -인천유치원 -금정산 제22등산로 -남근석/여근석 -장골봉 -학생교육원 갈림길 -숨은계곡 -도원사 -죽전마을

▒ 시간 : 7시간 45분 (물놀이,오침,휴식시간.. 4시간 40분 포함)

 휴가철.. 산과 바다는 물론, 야영장을 비롯해 휴양림도 초만원일게 뻔~하다.

특히나, 가격이 저렴한 국립자연휴양림에는 예약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

이럴때, 차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은 개고생이다.

휴가 피크시즌이 끝나면, 움직이기로 하고..

가까운 우리들만의 숨은계곡을 찾아서 1일 피서 다녀오기로..

그나저나.. 부산은 비가 너무 안와서.. 계곡에 물이 조금이나마 있을런지.. 그것이 걱정인데..

 

트랭글.. 오른쪽,자세한 정보 에러.. 더위 먹었슴..^^

                                        ▲ 지하철2호선 율리역                         (08 :43)

   ▲ 인천유치원                          (08 :49)

인천유치원에서 바라다 보이는 저 곳을 들머리로 해도 된다.

우린, 오른쪽 포장도로를 좀더 진행한 다음에..

                        (08 :53)

안내표시판이 있는 여기서 부터 시작..

바람한점 없는 습한 날씨.. 땀이 줄줄

금정 서릉길..2년만에 오는데.. 생소한 느낌이다.

바쁠게 없다..

낙동강.. 김해

                                                        (09 :38)

남근석

여근바위

남근석과, 여근석

바로앞 능선은 금정산라이인고, 그 뒷쪽은 백양라인, 낙타봉능선과, 백양산 정상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금정산 남서릉 길..서너번 왔었는데..이렇게 암릉이 많았었나..

또..쉬어간다.

명품소나무로 우뚝 크길 바라면서..

2년전 블친(갈마)부부와 함께했었던 포토죤..

내도 한방..

정말, 기암들이 많다..이렇게 기억이 퇴색 할수가 있는지..

저 놈은 칼로 기역자로 싹뚝 짤라놓은 듯..

낙동강

무심결에 암릉구경에 주등로를 이탈..

살짝 둘러서 간다..ㅎ

반질반질한 길인데.. 이런 길로..

돌다리도 두드리라는 옛 고언을 떠올린다..^^

                            (10 :44)

산성로

파리봉과 상계봉

계곡 아래,위..

물이 바짝 말랐는..

해년마다 찾아오는 우리 아지트에 도착..

아무리 가물어도 여긴 물이 넘쳐 났는데..

자야.. 더 윗쪽으로 가본다.

마찬가지다..

물은 별로 없지만, 정글같은 오지 느낌.. 시원한 바람에 땀은 충분히 식힐수 있다.

그래도 쫄쫄 흐르는 물에 몸을 담구 본다.

누워서.. 하늘도 보고..

                                       ▲ 스마트폰

묵고 놀고 자고.. 약5시간 가까이 놀았는..

                               (15 :31)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하고..

정글을 빠져 나간다.

                          

도원사 뒤..불당

                            (16 :01)

도원사

파리봉

천궁사와 금성동교회

                           (16 :30)

죽전마을..203번 종점에 도착.. 오늘 소풍산행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