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의 줄기..양산 염수봉에 가다.

2018. 3. 12. 23:13mountain·등산


▒ 일시 : 2018. 3. 11 일요일

▒ 코스 : 풍호대교 -펜션단지/고은하우스 -염수3봉 -염수2봉 -염수봉 -시살재 -솔대목지 -선바위 -철문/천도교수도원 -풍호대교 (원점회귀)

▒ 시간 : 4시간 10분 (휴식시간 40분 포함)









 들 봄산행,꽃산행이 기다려진다고 하는데.. 내는 그말에 반댈세~

첫째로 질퍽한 산길이 영~ 마음에 안들고,

두번째로, 그 놈의 꽃 알레르기..

이 놈은 기억력이 너~~~~무 좋다.. 해마다 우찌 알고 잘도 찾아온다.. 잊어 먹질 않는다.. 니미럴~

하지만, 우찌겠노~ 봄 마중은 해야지~~~~^^













                 (08 :32)

집에서 약 1시간여 달려서 여기 배내골 풍호마을에 도착..

등산화 동여매고,배낭 짊어지고, 카메라 라 라 라...


어제..밧데리 이빠이 충전시켜놓은 메라가 보이질 않는다..ㅋ


아침에 나올때 찝찝~하몬.. 뭔가가 잘못 됐다는 신혼데..

오늘.. 그 찝찝함이 농후 하더니만.. 


우짜겠노.. 나이 한살 더먹은 표띤데..ㅎ

오늘은..갤럭시a8 휴대폰으로..

흔적을 남긴다~





버킹검 맞은편 오름길..고은하우스로 우틀~











                                                                          (08 :37)

고은하우스 뒷마당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쭈욱~~ 한번 훓터보고..






렛츠~ 고~~






오늘 자야..룰루랄라다~






샌삐 등산화에..샌삐 배낭~






때 빼고 광 냈다~~ㅋ






초반 1차 된비알~ 새 발통으로 거뜬히..슝~












다시 오름길 시작~






아줌씨~ 와그라요~~






한 주 걸렀는데.. 산이 고픈건..?

나이묵어 딱히, 할게.. 산 밖에 없다는 건지..ㅎ





울 자야도.. 씰데 없이 고집이 은근~히 쎄다는..

등산화 끈 묶는 올바른 방법.. 백날 얘기 해줘도.. 도통 말을 들어묵질 않는다~ 으이그~~ㅋ





우쨋거나 다시 렟츠 고~






염수봉.. 생각보다 초반 된비알이 많은 것 같다.






첫번쩨 조망처..

영알의 산군들이 마중을 나온다.





오른쪽부터 오룡산을 비롯해, 시살등 죽바우등 영축라인이 이어지고,

왼쪽으론 천황 능동, 그 뒤엔 가지산이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오늘, 가지산 간 사람들은 좋았겠는..






진행방향.. 염수3봉과 2봉의 모습이다.






오늘 미세먼지 나쁨 과정에서도 영알의 산군들은 그 멋찜을 뽐내고 있다.











                   (10 :00)

724봉/염수3봉






밀양호가 희미하다..

미세먼지 탓도 있겠지만, 내 스마트폰의 한계인 듯~

















오늘..계속 이쪽 방향만 눈길이 간다.

영알의 산군을 총 망라한 뷰~다.











암릉지대


















부처손 군락






에덴밸리 리조트/ 스키장






뒤돌아 본, 염수3봉






천황 재약 능동.. 중앙에 하얗게 드러나는 곳은 영알의 맡형,가지산이고..






중앙에 뾰족한 산이 향로산 인거 같고, 우측으로 천황 재약..영알의 멋진 그림이다.






다시..위로 위로~











                  (10 :34)

805봉/ 염수2봉


















에덴밸리 뒤로 토곡산이 드러나고, 오른쪽은 금오산 인 듯..






아줌씨~

오늘 마수걸이, 샌삐.. 미스테리랜치 배낭.. 다 긁키겠따~~ㅋㅋ











이제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이제 염수봉 정상에 도착한다.





                   (10 :51)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이 곳에서..영자표 김밥으로 점심 해결하고..






영알의 산군..향로,천황,재약,능동, 가지산 그림이고, 영축,신불,간월산은 나뭇가지에 가렸다.






에덴밸리 방향은 미세먼지가 더 심한거 같다.





                                                                               (11 :24)

이제..하산 모드~
























멍석 융단길~





                    (11 :39)

시살제

오른쪽으론 구불사,내석마을로..직진은 오룡산,영축산으로 가는 길, 우린 왼쪽으로~











계곡 물소리가..






봄을 알리고 있다..












이뿐..낙엽융단길












이제..금방 저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겠지..












스틱 흙 제거 중~^^

계곡물 소리가 너무 좋네~





선(善)바위





                                                                                (12 :22)













취수탱크에서.. 아까번 물이 콸 콸 콸~ 샌다.

동네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는게 깜박~

요즘은..돌아서면 깜박~ 큰일이데이~~^^










                  (12 :28)

철문/천도교수도원






밀양 얼음골 사과보다 더 맛있다고.. 택배도 된다고..ㅎ

..한번 전화 하겠슴데이~

















봄이오는 느낌.. 매화인듯~






펜션단지





                                                                         (12 :41)

풍호대교

오늘 산행 마무리~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