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탈출.. 금정산 서릉, 우리만의 파라다이스

2018. 7. 23. 16:38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8. 7. 22 일요일

▒ 코스 : 범어사/금정산제2등산로 -북문 -미륵사 -금정산 서릉 -아지트 -도원사 -죽전마을

▒ 시간 : 대략 10시간 (휴식,점심,오침 시간..약6시간 50분 포함).. 운동시간 3시간 10분









 워도 너~~~무 덥다.

니미럴~ 뭔 날씨가 이런노~ 불가마가 따로 엄따~

지금은 휴가 성수기다..

도로도 복잡할끼고.. 어딜가나 북새통일게 뻔~하다.


우리만의 낙원..금정산 숨은계곡으로 가자..

묵을꺼 잔뜩 싸들고..


맥주3캔, 소주 큰거 1개, 묵는 물 3통..그외 코펠 버너,모기향까지..잡다한.. 근데, 억수로 무겁네~

나이묵어 살방살방 박산행 할라꼬 준비 중인데..때리 치아야 되겠다..ㅎ


나이가 보태질수록 저질체력으로 변해간다..

하기사 맨날 자야 델꼬 소풍산행이나 하고 있으니.. 체력이 늘리가 만무하지~ㅋㅋ



 









               (07 :55)

범어사 경내 뒷편..금정산 제2등산로






원효암 갈림길
























오늘 ㅈㅏ야도 오랜만에 베낭이 묵직하다.











            (08 :38)

북문


















고당봉아..니는 오늘 패쓰다~ 올려다 보기만해도 덥구나~






세심정






금정산탐방지원센터






미륵사 방향으로~





                (09 :05)

미륵사






미륵사해우소 뒷편으로 나와도 고당봉으로 갈수 있다.






고당봉에서 내려오는 주등로와 합수






금곡 갈림길





                                                     (09 :19)

금정산서릉 명품소나무





              

제2금샘 지점





                 (09 :29)

금정산 제2금샘











               (09 :35)

야문? / 암문?





                  (09 :43)

암문?





                (09 :46)

학생교육원 / 율리 갈림길






이 길..1년전에는 없던, 계단도 설치 해놓고..





                                                         (10 :03)

 












파리봉






부산시학생교육원























               (10 :11)

우리 아지트에 예쁜 꽃 한송이가.. 마치 우릴 환영하듯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천국이 따로 없다..여기가 천국인것을..






작년에는 말랐던 계곡이 올핸 철철 넘친다.






하이고~ ㅈㅏ야.. 무거운거 메고 온다꼬 욕봤데이~






흐미~~~ 좋은거~~~~












우선 몸부터 식힌다~






오늘 우리 아지트에..






아~~~무도 안왔다는..






그야말로 우리 둘만의 낙원이 됐다는..






작은폭포가 있는.. 이 곳으로 내려와 핸폰셀카놀이..











               (10 :54)

이제..만찬준비~






























너무 흥분했나..?






쭈굴탕~ 한번 하고, 팔 뒷굼치 까지고, 쌈 싼거 나가 뒹굴고~ㅋ






요렇게 찍을라꼬 하다가..ㅋㅋ 팔굼치 피 한번보고, 다행이 카메라는 살렸다~ㅋㅋ






모기향 챙겨왔는데.. 계곡물이 많아서 모기도 하나도 엄따~





             (14 :00)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완전한 피서.. 솔바람과 함께 오침속으로~~












살째기 눈을 떠보니.. 푸른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이.. 너~~~~무 이뿐~






고기를 너무 맛있게 묵었나.. 한숨 자고나서, 라면은 별로 였음.. 다음엔 메밀국수로 변경 해야겠는..





                 (16 :57)

무려 7시간 가까이 소풍을 끝내고, 우릴 지켜준 꽃 한송이와 이별 샷~ 남기고..






다시.. 가기 싫은 속세속으로~












흔들방구






도원사 경내에서 올려다 본, 흔들방구~






도원사 전경





                  (17 :24)

도원사대웅전






도원사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덥다~

다시..그곳으로 가고싶다~




                (17 :30)

금정산 중성로 야문












파리봉 전경











                (17 :45)

죽전마을 203번 종점에 도착..

"H&P..소풍" 제목에 확실하게 걸맞은..소풍을 끝낸다.

별일 없으면..다음주 또 오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