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0. 20:35ㆍ금정산&백양산
▒ 일시 : 2018. 7. 8 일요일
▒ 코스 : 범어사 -사베고개 사거리-갑오봉 -장군봉 -727봉 -은동굴 삼거리 -은동굴 -전망데크/정자 -누리길 -사베고개 사거리 -범어사 (원점회귀)
▒ 시간 : 4시간 20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매주 첫째주 토요일은 오랜 친구들의 부부 모임날이다.
6팀인데 반타작.. 한넘은 일본 여행중이고, 3팀만 참석이다.
10대 때부터 알아온.. 정말 오~랜된 친구들이다.. 이제 6짜를 가슴에 단.. 세월 참..억수로 빠르다.
한달에 한번.. 얼마나 머리가 더 빠졌나~ 정검 하는 날이기도 하다.
술은.. 당연히 술술~ 잘 넘어가는..
그래서 오늘도 간단산행이다.
(10 :04)
범어사 매표소
요즘 비가 자주와서 범어사 경내 계곡에 물소리가 시원~하다.
에헤이~ 등산은 핑계고 저기서 마 자리 깔아뿟네~ㅎ
범어사
고당봉 갈림길
(10 :26)
사베고개사거리
여기서 스틱마추고, 쉼호흡 한번하고..
갑오봉으로 고~
한참 치고 올라 뒤돌아 보니..사베고개 맞은편에 있는 계명봉이 눈마춤을 한다.
갑오봉 전경
(11 :10)
갑오봉
폼 잡기전에 박았더니만.. 똥 누는 폼 됐뿟네~
아침에 괜찮았던 날씨.. 갑오봉에 오니 하~얀 세상이다.
장군봉으로~
장군평전도 안개가 잠식중~
(11 :21)
장군봉 전경
고당봉이 보여야 할 방향인데..
진행방향도 마찬가지..
남양산은 쪼께이 보이고..
오랜만에 오니..이 길이 새롭게 느껴지는..
물먹은 바위길..엄청 미끄럽다.
구부정~한기 꼭, 할매폼이다.
요즘들어 체력이 영~ 개소주 한마리 먹이야 되나..말아야 되나..ㅋ
안개가 남양산 방향으로 춤을 춘다.
뒤돌아 본..
좌측에 고당봉이 보여야 하는데.. 안개정국이다.
727봉에 도착..
(11 :53)
727봉
727봉에서 바라 본, 남양산
여기서.. 요걸로..
727봉을 뒤로하고..
뒤돌아 본, 727봉
오늘 조망은 이쪽 남양산 방향만 빼꼼~하다.
금백종주의 마지막 봉우리..맨끝에 다방봉이 조망된다.
(12 :21)
은동굴삼거리
은동굴로 하산~
하산하면서 바라 본,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다.
금방 굴러 넘어질것 같다고 하니..
내뺀다~ㅋ
은동굴에 도착..
(12 :45)
은동굴
은동굴에서 바라 본..동부산권 산군들
금륜사
(13 :14)
전망대/정자
이제 편안한 누리길로 해서..
조망바위
(13 :19)
계곡의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기분좋은 길이다.
스틱 흙먼지 털아내고..
신발에 들어간 쬐깬한 돌 꺼집어 내고..
(13 :59)
사송못뚝 삼거리
요~기 좀 뚜드려 달랜다~ 언자..총체적 부실이다.ㅋ
(14 :15)
다시..사베고개 사거리 도착
14 :28)
범어사에 도착.. 오늘 산행 마감하고..
일주일전에 먹었던 남산동 "얼크니 손칼국수" 먹어러 가자니까..
집에서 더 푸지게 맛있게 해준다꼬 해서..
▼
▼
정말..푸지게 맛있게 먹었다.
야튼, 모방하는데는 1등~
국물도 얼크니 집보다 하나도 손색이 없는.. 자야표 얼크니칼국수.. 옛다~10점 만점에 10점~
근데..왜 살은 안찌고, 맨날 삐쩍 말랐는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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