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산행 및..덕유대야영장 7영지에서 하룻밤

2019. 1. 15. 20:17mountain·등산


▒ 일시 : 2019. 1. 13~14 (일,월)

▒ 코스 : 구천동 주차장 -구천동계곡 -백련사 -오수자굴 -중봉 -향적봉대피소 -향적봉 -부도탑 -백련사 -구천동계곡 -주차장 (원점회귀)

▒ 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시탐탐.. 날씨춥고 눈 오기만을 엿보고 있다가.. 이번주도 걸럿구나~하고 있었다.

근데 금요일 날씨조회 해보니..토요일 덕유산..눈 이라고 뜬다.

그럼,일요일까지는 살아있겠지.. 아님, 재수 좋으면 상고대라도.. 하면서 산행준비에 돌입..


내는 덕유대야영장 7영지에 예약하고, 자야는 묵을꺼 캠핑준비에 또 신났다~ㅎ

맨날..이렇게 노는거 준비하면서 살면 정말 조컷따~~~ㅋㅋ











            (07 :40)

새벽 3시 30분에 기상..

시레기국에 밥한술 말아먹고,4시 40분에 출발~

오다가 자동차 여물주고, 휴게소 한군데 들리고, 여기 무주 구천동 주차장까지 2시간 40분쯤 걸렸다.





덕유대야영장 입구

나중에 산행마치고,오늘 하룻밤 묵을 곳이다.











구천동계곡






인월암

칠봉으로 갈수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올 봄 꽃필때 이쪽으로 한번 가야 겠다.




              (08 :22)

덕유산휴게소






새벽4시에 아침을 먹었더니..에너지 보충할 때가 됐고..






눈 꽃이 있건 없건.. 상고대가 피었던 안피었던..






그런건 중요 하지가 않다.

이런 그림속의 풍경을 내가 지금 걷는다는게 중요하다.





백련사 일주문





                                                   (09 :22)

백련사 입구






오늘은 오수자굴 방향으로 코스를 잡았다.

2년전에는 백련사로 해서 바로 향적봉으로 갔었다.





중봉으로 해서 빙~둘러 향적봉으로 가지만, 이런 호젓한 길이 너무 좋다.




 








눈꽃,상고대..일찌감치 포기했다.ㅎ






소풍가는 길에..덤으로 상고대, 눈꽃이 와준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면 되고..




               (10 :43)

오수자굴






오수자굴의 명물..거꾸로 고드름











   ▲ 핸폰셀카



















중봉의 모습이다.






우측으로 향적봉의 모습이고..






살짝 당겨보니.. 에구머니나~ 돚떼기 시장이 따로 없다.






뒤돌아 보니..자야가 저 뒤에 모습을 드러낸다.






덕유산의 하일라이트.. 남덕유 방향

이 미세먼지를 어찌하면 좋을까~




                (12 :08)

중봉






향적봉 방향






우리가 올라온 방향






다시한번 남덕유의 방향

바로앞 덕유평전을 비롯해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숨이 멎을것 같은 풍광인데..

오늘은 미세먼지땜에 숨이 멎을것 같다.











향적봉으로~












"너가.. 상고대란 놈이냐~"ㅋ






이제 하늘과 땅의 경계선은 미세먼지 띠로 가르고 있다.






하얀 옷으로 단장을 했다면 더욱더 멋질텐데..ㅠ






요정도론 하얀옷을 입었다고 할수 엄찌~ㅋ


















향적봉의 사람들을 보니.. 향적봉 대피소도 마찬가지 일테고..





               (12 :33)

여기서 물을 끓여..컵라면으로 대충 떼운다.






흐미~~

나뭇가지에 눈 꽃은 없고, 사람 꽃이 피었습니다~




              (13 :01)

향적봉대피소












여기,향적봉 대피소 삼거리에서..

자야는 백련사로 바로 내려가고, 내는 향적봉으로 올라가서 돚떼기 시장에 합류해서 몇 컷하고, 뒤따라 내려 가기로..


"자야~ 쫌이따 만날낀데..뭐 그리 아쉬운 얼굴을 해쌋노~"ㅋㅋ



              (13 :07)

여기는 지금..향적봉~

허이구야~ㅎ





여기저기 햐얀 눈밭에 붉은 라면 국물도 버려놓고..

곤돌라가 없었다면 향적봉이 이런 풍경일까..





풍경은 예술인데..미세먼지가 잠식을 해뿟네~












설천봉






설천봉은 오늘 패쓰~

2년전에는 자야가 컨디션이 안좋아 곤돌라를 타고 내려 갔었다.











정상석과 함께 할려는 긴~ 줄이 좁혀지질 않는다..ㅋ





                                                   (13 :12)

이제..영자 잡으러~ 렛츠 고~






삼거리

자야는 우측 향적봉대피소 방향에서 여기로 왔을 것이다.





근데..한참을 빠른 걸음으로 내려 왔는데..빨간모자 자야는 보이질 않는다.ㅎ

이렇게 빨리 내려 갔을리가 없는데..하면서..




                (14 :02)

백련사 뒤 부도탑까지 왔는데.. 자야는 보이질 않고..

내가 마누라도 몰라보고 추월 했뿟나..ㅋㅋ





백련사가 내려다 보이고..





                 (14 :08)

백련사

백련사 화장실옆에서 아이젠과 스틱 정리하고 있는 자야 발견~ㅎ

와~엄청 빠르네~ㅋ



              (14 :23)

다시..백련사 일주문






구천동계곡





              (14 :58)

다시..덕유산휴게소






아이젠이 아직 필요한데..너무 부지런 함~ ^^





             (15 :40)

구천동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 마무리 하고..


소풍의 하일라이트

뒷풀이 하러

렛츠








덕유대야영장






7영지 E-4






처음 예약한 장소는 G-4 였는데..

취사장도 바로옆이고 텐트 칠 땅도 질지 않고 깨끗해서 바꿨음..





아이젠 깨끗이 세척 해놓고..






자~

지금껏 다리로 20km 달렸으니.. 이젠 그 보상으로 입으로 달려야지~

렛츠~고~~
















둘이서 이만큼 달렸다.ㅋ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