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산 & 청량산 캠핑장

2018. 10. 23. 15:43mountain·등산


▒ 일시 : 2018. 10. 21~22 (일,월)

▒ 코스 : 입석 -응진전 -김생굴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뒷실고개 -자란봉 -하늘다리 -선학봉 -장인봉 -전망대 -전망쉼터(데크) -할배할매송

             -금강굴 -안내소/청량지문

▒ 시간 : 5시간 20분 (점심,휴식시간 1시간여..포함)

▒ 함께한이 : 영일만/허브 & 갈마부부..H&P









 래전부터 지도를 뽑아놓고 한번 간다 간다 하는게..이제사 그 기회가 잡혔다.

너무나 유명한 산이기도 하지만, 너무 멀어서 늘~망설여져 왔는거 같다.


기대을 많이 해서 그런가..

기대한 만큼 감동을 받지 못한 청량산 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하룻밤은 늘~ 기대 이상이 되었다.

음악이 있고, 취할수 있는 술이 있고, 약간의 흐트림도 기분좋은..자연에서의 하룻밤은 항상 생활의 에너지가 되고 있는거 같다.













새벽 3시 50분에 알람을 맞춰 놨는데..3시쯤 눈이 뜨인다.

장거리 산행때는 늘~이렇게 알람보다 일찍 눈이 뜨는 이유는 뭘까..


3시간 여를 달려 여기 청량산 입구에 도착..

내 차는 날머리에 안내소 근처에 파킹~

갈마 차로 여기 입석..들머리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하는데..

또..이렇타..

나이 묵으니..깜빡 깜빡 한다.

등산화를 안신었다..ㅋ


올해 1월1일..일광산 해돋이 때는 카메라를 캠핑장에 놓아두고 오는 바람에..

또 갈마동생한테 민페 끼쳤는데..


나이 땜에 그런가..

두상 검사 한번 받아야되나..ㅎ




              (08 :37)

우쨋거나 저쨋거나 에피소드 하나 챙겨서.. 렛츠 고~






청량사는 패스~ 바로 응진전으로..






초반.. 기분좋은 오름길이다.






계절의 변화가 눈에 보인다.






첫번째 전망대..축융봉 능선이 바라다 보이고..






오늘..커플배낭~ 잘 어울리는데..^^





                                                       (09 :00)

응진전






응진전 주위는 온통 노랑으로 물들고 있는..






총명수..






청량사와 연화봉






당겨서..






연화봉도 땡기고..






뭔..얘기가 그리 재밌능교~






경일봉은 패쓰~





                (09 :20)

김생굴에 도착..
























연화봉 풍경












도룡뇽? 도마뱀?






능선 갈림길에 도착.. 잠시 휴식






올해 단풍도 그리 좋지 않다는..소식이다.












자소봉 오름길





              (10 :09)

자소봉











                                ▲ galma phone






                                ▲ galma phone







자연의 변화는 그저 신비롭기만 하고..






둘이.. 뭐 하삼~? ㅎㅎ






변화의 몸부림..자연은 자기 분수를 정확히 안다는..ㅋ












축융봉






조심 하이소~~






탁필봉





                 (10 :26)






              (10 :29)

연적봉






연적봉에서 바라 본, 탁필봉






탁필봉 좌측에 자소봉이 빼꼼~






연적봉에서 바라 본..진행방향 우측 봉우리가 장인봉이다.

중앙에 하늘다리리가 조그맣게 보이고..





앞 연화봉..뒤 좌측 축융봉 능선..






축융봉을 바라보며 이른 점심을..

우연인지..갈마동생도 충무김밥, 우리도 충무김밥..





뒷실고개에 도착..





              (11 :20)







가파른 계단이지만, 도화지에 색동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가을색의 운치에 힘듦을 잊게하고..





               (11 :28)

청량산 하늘다리











                                ▲ galma phone



















풍경
























추녀..?












오늘..오르락 내리락 참말로 많은 계단을 오르 내렸는데..

지금까진 새발의 피..더 큰 놈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11 :58)

장인봉











                               ▲ galma phone







바위 전망대






청량산 대형주차장과 낙동강 줄기






당겨보니..산악회 대형버스들이 꽉 차있고, 우측 노란물결 봉우리 전망데크에서 사람들이 시끌시끌하다.






이제 악마의 계단이 시작된다..






잠시 풍경에 한 눈 팔고..






끝없는 계단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골바람에 잠시 쉼호흡 한번하고..






내리 꽃는 계단은 끝이 엄따~






그것도 거의 다..직각이다.ㅋ






전망쉼터 갈림길





                  (12 :29)

전망쉼터데크






전망쉼터에서 올려다 본 장인봉..추색이 영력하다.

저길 내리꽂듯이 내려왔는..





특급 백패킹 장소인데.. 엄청난 체력을 요함 ^^






이런데서 하룻밤 자면, 얼빵 지기겠는데..

소풍 백패킹을 추구하는 우린..패쓰~ㅋ





단체사진 한방 남기고..






가을색에 눈 한번 윙크하고..






또 다시 계단과 맞짱뜨러..고고~












상대적으로 요런 계단은 고맙다..






내려올수록 단풍이..






좋네~





           

애틋한 사연의 숨겨져 있는.. 할배할매송





              (13 :22)













낙동강줄기와 청량산 대형 주차장..

그 바로옆 청량산캠핑장에서 오늘 하산주와 더불어 party가 있을 예정이다.




                (13 :27)

금강굴






지겹도록 이어지는 계단..






하산은 그런대로.. 들머리는 비추천~












드디어 날머리..





                (13 :51)

안내소에 도착.. 오늘 산행은 마감.. 끝~






청량지문






차량회수 하러 걸어가면서..인공폭포 한방 날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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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by..영일만친구






   ▲ Photo by..영일만친구






   ▲ Photo by..영일만친구

















































파티는 밤중까지..

장노출.. 위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다음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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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귀가하면서 차창 밖으로 바라본 멋진 물안개에 홀딱~

잠시 차량 정차해서..

한컷



낙동강..안동호반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