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토함산 산행

▒ 일시 : 2019. 1. 27 일요일

▒ 코스 : 불국사주차장 -토함지 -코오롱호텔 -마동3층석탑 -탑골 -능선삼거리 -토함산 -성화채화지 -석굴암매표소 -오동수약수터 -불국사 -주차장 (원점회귀)

▒ 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토함산.. 이라면, 먼저 송창식씨가 떠오른다.

우리나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 하리라 생각된다.

오늘 그 토함산을.. "한발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 발로 땀 흘러 올라라"는 송창식씨의 명령을 따른다.

비록 맨발로는 오르지 않았지만,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깨로 떠바치면서..조용히 소풍산행을 다녀왔다.^^

               (08 :43)

불국사주차장

이른시간인지.. 넓은 주차장이 조용~하다.

토함지

              (08 :51)

코오롱 호텔

가만히 생각해보니..30 여년전에 여기서 하룻밤 묵었네~ㅋㅋ

경주로 신혼여행을 왔었던 기억이.. 흑백필름 처럼 스쳐 지나간다.

두 집다 지지리도 궁상맞게 가난했던 시절..

숫가락 몽디 두짝으로 시작했던,

그 첫 출발이 바로 여기네..

            (09 :05)

마동 3층석탑

                 (09 :16)

                  (10 :27)

소변 보고 있는데 난데없이 소방헬기가 굉음을 지른다.

놀래라~바지에 오줌 묻을뻔 했네..ㅋ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본, 남산방향~

맨 뒤 마루금은 영알 라인 인듯 하다.

                     (10 :45)

               

함월산/동해 방향

멋짐~

              (10 :58)

오늘..토함산에서는 많은 산악회들이 시산제를 한다꼬 여기저기 시끌벅적이다.

                 (11 :09)

성화채화지

여기서도 시산제을 한다꼬 지나는 산객들을 불편을 주고있다.

석굴암입구에 도착..

                 (11 :20)

석굴암 일주문

석굴암주차장

불국사 까지 2.2km

오동수약수터 갈림길

여기 봄에 오면 벛꽃터널이 될 듯 하다.

                (11 :53)

불국사 입구

고층 까치집

                  (11 :57)

불국사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 마무리 한다.

느닷없는 추억소환에 잠시나마 맘이 아련~했던 코오롱호텔..

그라고 보이..경주는 우리에게 맴이 아픈곳이 구나~

자야..욕 마이 봤데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