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3. 13:49ㆍbackpack·야영
▒ 일시 : 2020. 5. 31~6.1
▒ 코스 : 월곡재 -연화산 -운암고개 -남산 -갓바위/용바위 -원동마을 임도(알바) -황새고개 -청련암 -옥천사 -백련암
-옥천소류지 삼거리 -연화1봉 -느재고개 -월곡재 -시루봉(박)
▒ 시간 및 거리 : 아래..트랭글 참조
The world is outside the door..
오늘도 세상구경하러 문밖을 나선다.
예전부터 점찍어 둔곳.. 오늘 그 곳에 간다.
우리의 박산행에 지대한 공이 큰..갈마아우의 발걸음을 다 뒤쫒아 갈려면 마음이 바뿌다..
겨울은 추버서 파이고, 날씨 따땃할때 부지런히 댕기보자..
월곡재.. (12:05)
연화산과 시루봉을 가르는 중간지점의 임도다.
여기 공터에 애마를 묶어두고 연화산을 원점회귀 한바꾸하고 다시 반대편에 있는 시루봉을
박배낭으로 체인지 해서 오르게 된다.
먼저 연화산 부터 한바꾸하러..
오늘 자야는 가볍게 개나리 봇짐을 멧다.
돌탑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운데 옥천사의 모습이다.
나중에 만나보게 된다.
연화산 정상의 모습이다. (12:33)
운암고개 (12:39)
뒤돌아 본, 조금전 연화산의 모습이다.
바닥까지 급강하 해서..
다시 남산에 헥헥 올랐다.(12:48)
남산옆 한모퉁이에서..
오늘도 자야표 충무김밥이다.
알바의 서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13:26)
원래는 여기 남산에서 옥천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금방 황새고개로 간다.
갓바위 구경하고, 다시 여기로와서 옥천사쪽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다시 여기로 오기 귀찮아서 길이 있겠거니 하고 내려갔는데..
결론은 45분 가량 더 걸었다는..ㅎ
(13:31)
갓바위..짜달스레 볼거이 없다.
이게 용바위?.. 좌측, 우측.. 어느거이 용바위란 말인지..ㅋ (13:36)
남산까지..되돌아 가기 귀찮아서 좌측으로 길을 찮아 내려가는데..
옥천사 표지판은 없고, 원동마을 표지판만..
(13:54)
원동마을 임도에 도착.. 아이쿠 많이 둘러서 왔다..
다시 좌측으로 올라 저기 산능선 고개로 올라야 되는..ㅋ
길도 희미한.. 지금은 알바중~ㅋ
황새고개 (14:20)
드디어 주등로에 합류..
아까 남산에서 여기까지는 360m 10여분이면 되는데..50분 가량 둘러서 왔다는..ㅋ
더운날씨 역시 알바는 힘 빠지게 함..^^
청련암에 도착 (14:28)
옥천사로..
옥천사 (14:35)
옥천사 일주문을 통과..
이제.. 백련암으로~
(14 :48)
백련암 입구 한가운데에는 쬐꼼한 흰 강아지 한마리가 퍼질고 앉아서..왈왈왈~짖어된다.
아라따 아라따~ 안드가면 될거 아이가..
백련암 풍경
이제 연화1봉으로~
막바지 오름길..발걸음이 무겁다
연화1봉 (15:21)
느재고개 (15:40)
느재고개 편백림
길.. 조~타.ㅎ
다시 월곡재에 도착..연화산 한바꾸 끝내고.. (15:57)
박배낭으로 변신~
시루봉으로 렛츠 기릿~ (16:03)
룰루랄라~
절반 왔다.. 평상.. 바로 통과~
시루떡 바위?
여기서 에너지 콜라 한모금 들이키고..
적멸보궁 조망
보금자리을 향하여~ 잉차~
드디어 우리 둘만의 파라다이스에 도착.. (16:32)
시루봉 인증샷 부터 한방 팍~
내도..
크~ 조망 죽여 불고~
흐미~ 머찐거~ 가슴이 뻥~~~
4시 반에 도착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감시원도 엄꼬..
산행객도 한사람도 없는.. 천국이 따로 엄꾸나~
술도 고프고.. 소풍의 백미.. 함 달리 볼까나..
여긴 고맙게도식탁도 하나가..ㅋ
건배부터 함 하고.. 소맥폭 원킬~
지금은 초벌구이중~
이제.. 불향을 입히고..
둘이서도 잘 논다~ㅋㅎ
알콜이 몸속을 한바꾸 도니.. 미쳐간다~ㅋㅎㅎ
드디어.. 완전히 美쳤다~~ㅋㅎㅎ
회색빛 하늘과 춤추는 산너울~
사회적 거리두기도 확실하고, 코로나 없는 여기가 진정 낙원이 아닌가 싶다.
고요~~ 이런 저녁놀도 넘 좋구나~
와?카능교~ 날아가는..무시기를 봤슴메~?ㅋ
시루봉의 야경1
시루봉의 야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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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새벽.. (05:39)
일출도 없고 흐리지만..
너무나 상쾌한 아침이다.
티끌하나 없이 깨끗히 정리하고,
"너무나 잘~쉬었다 갑니다~시루봉 산신령님~~~"
이제 또 속세로 내려가야 할 시간.. (05:55)
돈 벌러가야지~다음 낙원을 위해..
월곡재 (06:09)
인생후반.. H&P
또 하나의 소풍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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