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토곡산..천상의 테라스에서 하룻밤

2020. 4. 29. 13:46backpack·야영


▒ 일시 : 2020. 4. 26~27 (일,월)

▒ 코스 : 내화마을 임도 -복천정사 -어곡산 갈림길 -능선(원동역 갈림길) -토곡산 (원점회귀)

▒ 시간 및 거리 : 아래..트랭글 참조








 쭉 개화시기에 맞춰 이번주는 천성산에서  하룻밤을 꿈꾸었는데..

양산시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한다꼬 11월 까지 정상출입을 통제 한데나 어쩐데나..

하지말라면 안하몬 되고..


예전부터 기회만 보다가 미루어 왔던 토곡산..오늘 꿩대신 닭으로 산행지 변경을 한다.

이번 산행은 갈마아우님도 동참을 한다.

갈마아우는 여기 토곡산 너댓번 잤다는데..기꺼이 함께 동참 해주니 고맙다.


나는 2013년에 처음 다녀가고 오늘이 두번째다.

토하고 곡소리 난다는 토곡산.. 박짐지고 한번 올라보자~













                  (14 :01)

내화마을 뒤쪽 임도 한귀퉁이에 새로 뽑은 쌘삐 갈마아우 차 얌전히 주차해놓고..

마눌은 벌써 저 위로 내빼고 있다.

박배낭만 메면 발통에 모터가 장착되나 보다..야튼 희얀하다.. 연구대상이다..



 


갈마아우님






된비알..시작~






복천정사





                (14 :27)













복천정사 앞마당에서 바라 본 풍광.. 끝내준다.

바로 앞 능선은 오봉산 능선이고, 그 뒤는 금정산 줄기 능선이다.





복천정사 석간수.. 물 맛이 정~말 좋다.






복천정사는 지금..한창 보수공사 중이다.






절 바로옆 폭포





                                                      (14 :40)

절에서 한참을 쉬었다.. 이제 다시 렛츠 고~












예전에 광산 이었다는데.. 금광 이었나..?






연분홍 진달래가 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14 :57)

어곡산 갈림길






연초록 새순뒤로 토곡산 능선이 바라 보인다.






토곡산은 어느 코스로 가던 다 된비알 코스다..

박산행은 바쁠게 없다는거이 최대 장점이다.





우메~ 하늘 함 보소~ 우짜면 좋노..






요즘은 파란하늘만 봐도 기분이 넘 좋다..

미세먼지 황사에 파란 하늘 보기가 힘든 요즘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19 덕분에 지구가 깨끗해 졌다는 뉴스다.





마눌 먼저 내빼더니 저위에서 손짓 하고 있다..

동네뒷산은 빌빌 거리는데..박산행만 가면..저러니.. 뭣이 잘못됐나..ㅋ





우리집 연구대상1호다.






우쨋거나..오늘 ㅎㅏ늘..죽여준다.





                                                          (16 :09)

갈림길











                  (16 :15)

오늘 하룻밤 묵게 될..천상의 테라스






토곡아 오랜만이다~ 7년만이구나..그땐,데크가 없었는데..


















바로앞 오봉산능선, 그 뒤는 금정산






에덴밸리 방향






어디가 무슨 산인지는 모르지만..일망무제 이 조망~ 멋지구나~






낙동강






갈마아우 오기전에 온갖 지랄 다하고 있다~ㅎ






단체사진












달릴 준비 중..






원카이 살림을 잘 하는 두사람이 있어..내는 사진이나..ㅋ






자~ 한번 달리 보까예~~


















오늘 해넘이는..






요것으로 땡~












만찬은 계속되고..






이제.. 미쳐간다~ㅋㅋ






천상에서 하룻밤~


















양산시 야경






초승달과 별하나..그리고,






마지막 오뎅탕으로 마무리~ 내는 밤새 기절~ 한번도 안깻다는..





다음날

.

.



여명












일출이 시작되고..






























멋짐~






일출과 모닝 커피











                                                        (06 :52)

아니온듯 말끔히 마무리 하고..





                                                       (06 :54)

집으로~






갈림길












아침 연달래 꽃길..기분이 상쾌~










 

                   (07 :42)

복천정사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마치 음악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잘~쉬었다 갑니다~





                                                        (08 :13)

갈마아우 쌘삐 차 있는 곳에 도착..


토곡산의 멋진 하룻밤..

끝을 맺는다.


다음은또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