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경1번지..황령산 사자봉에서 하룻밤

2020. 4. 6. 17:41backpack·야영


▒ 일시 : 2020. 4. 5~6 일,월

▒ 코스 : 황령산주차장 -황령산 벚꽃길 -황령산 정상 -황령산주차장 -황령산 봉수대 -사자봉

▒ 시간 및 거리 : 아래 트랭글 참조








 안한 집 나둬고 오늘도 불편한 잠을 자러 문밖을 나선다.

오늘은 정말로 엎어지면 코닿을 곳..황령산이다.


저녁 늦게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기에..늘 망설여 왔지만, 한번은 꼭 자봐야 겠다는 마음이 늘~마음 한구석에 있었는..

다행이 사자봉에는 황령산 봉수대 만큼 사람이 붐비지는 않다는 점에 위로를 받으면서..


오후 늦~게 5시 가까이 되서 집을 나선다.

끝물..황령산 벚꽃도 구경할겸.. 마스크 단단히 쓰고 렛츠 고~











               (17 :15)

황령산주차장

물만골로 차를 몰고 가는데 물만골 입구에서 황령산으로 가는 차들을 통제를 한다.

내 앞차 두어대는 경찰과 얘기 끝에 U턴 빠꾸.. 내는 물만골에 볼일이 있다고..통과~ㅋㅋ




황령산 벚꽃길 한쪽길은 주차장이 돼버렸는..

코로나로 사회적인 거리두기로 야단인데.. 모두들 어지간히 답답한 모양이다.



 


아직 벚꽃이 좋다.
























금련산 kt송신소






멀리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이 조망된다.






멀리 중앙에 오똑한 놈이 금정산 고당봉이다.






조금전 kt송신탑과 좌측엔 해운대 장산..






황령산 꼭대기





                 (17 :56)

황령산정상과 광안대교.. 오늘 야경이 기대된다.






kbs/mbc송신탑과 바로앞은 행경산






널찍~한 전망데크지만 간이 배밖에 안나온 이상..여기서는 박 절대 못한다..ㅋ





                 (18 :10)

한바퀴 휭~ 돌고..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등짐지고 렛츠 고~






잠시 봉수대 들리고..






해거름이 시작되는..





                 (18 :19)

황령산봉수대






황령산 전망쉼터와카페












사자봉으로~

잠시 내림질 했다가..











사자봉 가는 길~





                   (18 :33)

사자봉은 내일 아침에 인증샷 하기로 하고..통과~






해가 곧 떨어질판이다~얼릉얼릉~





                  (18 :35)

드디어..






오늘 하루 쉴곳..야경이 끝내주는 박지다.

동네뒷산이라 조께이 거시기 하지만.. 우짜겠노~ 아니 온것 처럼 자고 가겠슴더~한번 봐주이소~^^





좌측으론 광안대교..






우측으론 부산항대교.. 오늘 밤의 천국이 될것이다.






한바탕 붉은 기운을 토해 내더니만..






이내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오늘 기온이 상당히 내려갔다..msr 잘 챙겨왔는..

근디..대선이는 챙겨왔는데..카스를 집에 놓고 와뿟네~ 오늘 안주 지기는데..ㅠㅠ





문밖세상이 벌써 화려해 지고 있다.

출사를 나가 보실까~





역시..






죽여주는 구먼~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해운대 빌딩숲






도심의 불빛






부산항












2차..






바람도 쏘일겸 슬리퍼 끌고 내혼자 사자봉 근처에 와서..

황령산 kbs/mbc 송신철탑 한컷

















부산의 야경은.. 여기가 최곤거 같다.


오늘도 마눌은 꿀잠을 잤다고..zz

새벽 3시15분에 우리 텐트 옆에 올라와서 야호~를 외치는 꼰대 또라이 빼고는 모든게 좋았는..ㅋㅎ

아무리 배가 꼴리고 정의에 불타 더라도 그런짓은 좀 안했으면 좋겠다.

사소한것에 목숨 걸수 있으니.. 忍忍忍





                    (05 :47)

다음날 아침.. 여명





                (05 :54)

일출은 사자봉에서 보기로 하고, 퍼떡 집을 정리한다.

저기..두청년 올해 대학 신입생인데.. 코로나 땜에 학교도 못가고 맨날 산에 다닌다고..ㅎㅎ




                (05 :57)

사자봉


















일출을 기다리며..





                   (06 :05)

오늘 부산 일출 시간 6시5분이라더니..정확하게 6시 5분에.. 뿅~






그나저나 우와~

오늘 일출 지긴다~~





자야..

건강하고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빌었다나 뭐래나..ㅎㅎ

모든사람들의 공통된 소원이겠지..ㅋ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오늘 정~말 멋지구나~~





























                (06 :15)

언자..집에 가야지~












황령산의 아침.. 흠~ 너무 조으네~





                                                        (06 :36)

봉수대 오면 여기서 꼭 한방 남겨야..






이른 아침.. 아~~~무도 엄따.

저~기 우측 백양산 밑.. 우리집도 보이네~ㅋ





황령산 카페 전망쉼터












광안대교 마지막 눈길 주고..






노오란 개나리의 사열을 받으며..





                  (06 :53)

주차장에 도착.. "H&P소풍"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