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6. 17:04ㆍmountain·등산
▒ 일시 : 2015. 12. 13 일요일
▒ 코스 : 김해 경전철 불암역 -장어마을 -체육시설 -민항기참사 위령돌탑 -돛대산갈림길 -전망대 -암릉 -이정표 -동신어산(빽) -이정표 -신어산 -출렁다리
암릉 -천진암 -은하사 -주차장
▒ 시간 : 4시간
오늘은 오후1시에 김해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다.
어제 오랜만에 영남알프스 산행에 다리가 묵직하지만, 마눌도 산행 안한지가 2달여가 넘는다.
그래서 봉사차원에서.. 어제 하산주와 더불어 몸은 피곤하지만, 오전 산행계획을 세워본다.^^
▲ 경전철 불암역 (08 :23)
어제 하산주가 조금 과한 모양이었다..몸이 찌푸둥~ 대충 행동식만 챙겨서 7시 30분 쯤에 집을 나서서..1시간여만에 여기 불암역에 도착한다..
장어마을을 지나서 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오면 들머리가 나타난다.. 3년여전 이 길을 한번 갔었던 적이 있다..
신어산 6.4km..
예전에 못보던 표지판도 있는데..읽어보니 뭔 소린지..ㅎ
패딩을 벗고..얇은 옷으로 체인지..
이 목재난간도 예전엔 없었던것 같고..
▲ 갈림길 (08 :58)
(09 :02)
체육시설도 3년전에는 없었는데..
▲ 2002년 중국민항기 참사 위령돌탑
무심코 마눌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걷다보니.. 저기 돛대산을 지나쳐 버렷다.. 저기 조망도 괜찮은데.. ㅉ
▲ 바위전망대 (09 :37)
전망대에서 바라본.. 방금 지나쳐버린 돛대산의 모습이다.
오른쪽에 낙동강이 왼쪽은 승학산과 구덕산이..
또 다른방향에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길~게 누워있다.
나무데크길도 새롭게 해 놨는데.. 평지에 꼭 이런 거를 해야하는지..
편안한 데크..주등로를 버리고 바위길를 찾아든다..ㅎ
올만에 산에 오니..마눌 펄펄 난다..
조심..
오랜만에 빨간바지 입고..
바위도 닦아가며..
우리가 내려온 작은 공룡길이다..ㅎ
여기서 스트레칭도 함 하고..
국민간식으로 에너지 보충..
못난이 밀감보다는 맛은 없지만..ㅋ
자연보호라지만, 평지에 이런 데크길.. 정말 이해할수 없음..
정자 공사중인 모양인데.. 그기다가 주차를.. 딱~ 맞네..ㅎ
걸어온 길.. 함 뒤돌아 보고..
여기도 새롭게 단장 했고..
(10 :58)
갈림길에 도착.. 왼쪽은 신어산 정상으로..오른쪽은 동신어산으로 가는 길이다..
모임시간도 널널한데.. 잠깐 동신어산에 갔다오기로 한다..
▲ 동신어산 (11 :02)
동신어산에서 바라 본..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다.
중앙 능선 봉우리가 백두산.. 그너머엔 백양산, 오른쪽엔 엄광산이 쭈욱~
저 멀리.. 여인의 젖꼭지처럼 볼록 튀어 나온 봉우리가..금정산 고당보이다..
다시 컴백해서..신어산정상으로..
낙동강 방향..
(11 :19)
신어산정상에서 바라 본..수정산 엄광산 구덕산 승학산의 모습이다..
▲ 신어산 출렁다리 (11 :37)
방구만 보면..요렇게..
오늘 신어산 방구.. 빨간바지로 다 닦네..
(11 :52)
왼쪽 끝이 신어산정상..오른쪽 길게 뻗은 능선이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인데.. 바로 앞 눈에 들어오는 뭔가가 있다.
당겨보니.. 우와~ 멋진 암릉길이..
좀더 내려와서 보니..참말로 멋진 암릉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예전 3년전에는 왜 안보였을까..
다음에 꼭, 찾으리라 다짐 하면서..
▲ 천진암 (12 :04)
▲ 천진암 주차장 (12 :16)
▲ 은하사 (12 :25)
▲ 은하사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구야국(狗耶國) 수로왕(首露王: 재위 42∼199)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 시기는 아직 우리 나라에 불교가 전래되기 전이라 확실한 고증은 할 수 없다.
전하는 설에 따르면 신어산 서쪽에 인도불교가 들어온 것을 기념하여 이 절을 지었으며,동쪽에 동림사(東林寺)를 지어 구야국의 번영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00년대에 중창하였다.[출처;두산백과]
은하사는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절이다.
주차장에 도착..
(12 :37)
주차장에서 바라 본 직진길이 우리가 내려온 은하사,천진암으로 가는 길.. 오른쪽 동림사일주문으로 가면..영구암으로도 갈수 있다..
산행은 여기서 끝을 내고.. 이제 모임 하러.. 고~
은하사밑 주차장에서 산행을 끝내고, 차편이 마땅치가 않아서, 히치를 하까 망설이던 차에 회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우리사정을 얘기하니, 차를 가지고 모시러 온덴다 당연 땡큐지~ 고맙지~ㅎ
부부6명이 한우마을로 이동.. 갈비살, 등심, 육회를 배불리 먹고,
배 꺼주러.. 김해 가야테마파크로 산책하러.. 고~
입장료 1인 5000냥 지불하고 입장..
일단 기념으로 한방 박고.. ㅋ
공연..
ㅎ~ 똥침~ 시키몬 다 한다.. 참말로.. 나이는 어데로 갔노~
꽃보다.. 오만냥.. ^^
ㅋㅋ~ 연기 실감난다~
네~ 이놈~~ ㅋ
ㅎㅎㅎㅎㅎㅎㅎ
숨은 Korea 찾기.. ㅎㅎㅎㅎㅎㅎㅎ
야외공연.. 사람이 너무 없다..
야외공연을 끝으로.. 가야테마파크 둘러보기.. - 끝 -
'mountain·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삿갓봉에 가다.1 (0) | 2016.02.01 |
---|---|
영남알프스의 맏형..가지산에서 새해 일출을 맏다. (0) | 2016.01.02 |
영남알프스의 간판얼굴.. 영축산 & 신불산 (0) | 2015.12.15 |
지리산 종주.. 그 꿈을 이루다 2 (0) | 2015.10.27 |
지리산 종주.. 그 꿈을 이루다 1 (0)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