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경남 사천 와룡산

2018. 9. 27. 17:54backpack·야영


▒ 일시 : 2018. 9. 25~26(화,수) 추석 다음날

▒ 코스 : 백천골 -너덜겅 -백천재 -갈림길 -민재봉 -헬기장 -수정굴 갈람길 -새섬봉(빽) -수정굴 갈림길 -헬기장 -민재봉(박)

▒ 시간 : 민재봉 까지..2시간 10분 / 민재봉에서 새섬봉 왕복(빠른걸음)..1시간 10분

▒ 함께 한이 : 갈마 & H&P








 패킹 장비 대충 완비하고 나니..자꾸 눈이 바깥으로 쏠린다.

산 밑에 야영장은 예약도 해야하고, 제약이 있었는데..백패킹은 온 천지 삼천리 방방곡곡이 내 잠자리가 되고있다..

무한자유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ㅎ


The world is outside the door..세상은 문밖에 있단다..

그럼..문밖으로 나가야지~

렛츠 기릿~~~












           (10 :30)

아침 느긋이 먹고, 바로 스탠바이~ 블친(갈마) 기다리는 중~

백패킹의 장점..시간이 여유롭다.




            (13 :34)

1시간 40분여 달려 여기 백천골에 도착..

점심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히 해결했다..





워밍업 하고..





                                                  (13 :40)

렛츠 고~





               (14 :05)

너덜겅에 도착..1차 쉼을 한다.

오늘도 진짜로 바뿔게 한개도 없는..낭만산행이다.





6자 자야는 신났고, 언제 철 들런지는 모르지만..ㅎ






오늘..






하늘 함 보소~ 얼빵 지긴다~





                (14 :32)

백천재






2차 쉼






 음..낭만포스 !!






다시.. 고고고~












3차 쉼






오늘,자야.. 8kg 등짐 지고도 펄펄 난다~





                (15 :41)

능선에 도착..






민재봉 300m 앞두고 있다.






정말..하늘이 예술이다.






자연에 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 저기..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만 봐도.. 본전은 뽑은거 같고..






자야도 넋을 잃고..






사량도가 눈앞에 누워있다.






민재봉에 도착..





                                                    (15 :51)


















   ▲photo by..galma






  ▲photo by..galma






   ▲photo by..galma






   ▲photo by..galma

갈마 배낭에 휴대폰카메라 얹어놓고..





   ▲photo by..galma

단체사진






삼천포항 방면






통영방향






사천방향






우측 새섬봉.. 중앙 촤측 아랫쪽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아직 시간이 일러.. 나혼자 새섬봉 왕복 하기로 한다.





                                                  (16 :05)

저기 맨끝 좌측에 암릉이 새섬봉이다.





               (16 :11)

헬리포터






새섬봉이 가까워 졌다..하늘은 여전히 내마음을 흔들어 놓고..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새섬봉의 위용이다






멋지불고~~






새섬봉 가는 천국의 계단인냥..하늘로 향하고 있다.






새섬봉 정상이다.






새섬봉에서 뒤돌아 본 민재봉이고..





                 (16 :37)












                                       ▲ phone 셀카







삼천포 앞바다..






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측이 삼천포..우측이 사천인듯 하다.






바로앞 능선은..기차바위와 사자바위 용두봉 능선이다.

그 뒤 중앙 우측이 사량도다.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그리고 새섬봉..

저~뒤 민재봉에서는 갈마가 우리집까지 집 두채를 짓고 있을것이다.ㅎ




                                                 (16 :44)

이제..한참 놀았으니..민재봉으로 돌아가야지~






뒤돌아 본, 새섬봉..

언제 또 올진 모르지만, 잘~있거래이~





심심해서 한방~





               (17 :07)

다시..헬리포터






억새가 있는 풍경~1






억새가 있는 풍경~2 .. 중앙 우측에 사량도~






억새가 있는 풍경~3






민재봉






기차바위 능선






이제 한참 멀어진 새섬봉이다.





               (17 :16)

빠른걸음으로 1시간 10분 걸렸다.

갔다오니..요렇게 우리집까지.. 내는 오늘 공짜 먹었네..땡큐~갈마..^^





이제..아무도 없는 민재봉.. 우리들만의 세상이다.






해 거름도 시작되고..






일몰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서..






술 고픔 부터 해결한다..산상만찬이 바로 요런 것~

깻잎 절인거 한우에 싸묵으니..꿀맛이다~





세상 부러울게 없다..지금은~






이 분위기.. 우짤끼고~






미치는 거지..





                                       ▲ phone 셀카

정말.. 세상은 문밖에 있음이다~





                 (18 :02)

저녁놀이 시작되고..






오늘 일몰은 요것으로 만족이다.






오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인생 노을을 기대 했었는데..





  

역시나 자연은 한꺼번에 다 주질 않는구나~






하지만, 그거이 뭔 대수냐..






문밖 세상이 여기에 있는데..





               (18 :16)

인생..머 정답이 어디있노~






요로코롬 사는게 여러 정답중에 하나 일수도 있고..






한~참을 노을과 주위 풍광에 취하다가..






2차 산상파티 돌입~





              (18 :57)

보름달이 훤~하게 우릴 내려다 보고 있고..






오늘 야경사진은 영~시원찮고..






인물 장노출 사진은 어렵고..ㅋ











              (20 :52)

파티는 종점으로 치닫고.. 술도 얼그리~취하고.. 야경 텐풍사진을 찍어야 하는데..귀찮고..춥고..ㅎ

그냥 삼각대 없이..한방~  결국.. 이렇타~~ㅋㅋ







다음날 아침..



             (06 :10)

똥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새벽4시에 눈을 떳는데..흐미~어찌나 텐트를 흔들어 대던지..




             (06 :11)

6시쯤 나와보니 여전히 강풍이다..일출도 요것으로 끝~^^





             (07 :55)

서둘러 아침 챙겨먹고, 아니온듯 깨긋이 하고, 단체사진 한방 남기고.. 체크아웃~






룰루랄라~






하산~





             (08 :57)






                (09 :18)

백천골..어제 주차지에 도착..

영자의 두번째 백패킹 무사히 완료.. 잊을수 없는 추억하나 추가한다.

이제 박터가 눈에 보이기 시작~ㅋㅋ


그동안 8년여 기록한 산행기..

박터가 어디있나~살펴 보아야 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