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자굴산 & 한우산[백패킹] 산행

2018. 10. 16. 16:52backpack·야영


▒ 일시 : 2018. 10. 14~15 (일,월)

▒ 코스 : 쇠목재 -정자 -둠배기먼당 -자굴산 -금지샘 -절터샘 -바람덤 -둠배기먼당 -쇠목재 -홍의송원 사거리 -한우정/주차장 -한우산(박)

▒ 시간 : 4시간 10분 (점심,휴식시간..약30분 포함)








 패킹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고 있다.

자야가 더 적극적이다.

이래가지고 되것나.. 노후 준비도 덜 됐는데.. 장사는 뒷전이고..ㅋㅋ


에라 모르겠다~ 젊어서 노세다..젊지도 않지만..

다리 성할때..Let`s get it~~~

The world is outside the door~












            (11 :35)

쇠목재

집에서 1시간 30분 달려..이곳에 도착하니 도로가 주차장이다.

쇠목재를 사이에 두고..자굴산, 한우산 있고, 두 곳다 정상까지 거리가 얼마 되질않아..사람들이 많이 찾는거 같다.

특히, 한우산은 백패킹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도깨비 숲"이 조성되어 있어..가족단위로 많이 찾는거 같다..





한우산에서 백패킹 하기로 되어있지만, 한우산만 하기엔, 아쉬워.. 자굴산 먼저 알현 하러간다.

자굴산 정상 만나고, 둘레길 반바퀴 돌고, 여기(쇠목재)로 원점회귀 해서

반대편에 있는 한우산 만날 계획이다.




차량통제를 위해 주말에는 자굴산 임도에도 말뚝을 박아놓았다는.. 한우산도 물론이고..

우린 이렇게 차량통제가 훨~반갑다..늦게까지 사람들이 정상에 머물수 없으니까..





거리는 가깝지만, 경사는 만만치가 않다.






잠시 임도 합류..






정자






저~위가 자굴산 정상이다.





              (12 :00)

둠배기먼당












여기도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자굴산 오름중에 뒤돌아 본 한우산 정상의 모습이다.

나중에 만나자~











이제 박터가 눈에 들어온다~ㅋ






갑을마을 뒤로 풍력발전기의 모습이다..바람이 많다는 얘기지..






여긴, 조망이 없어서 박터 아웃~^^






자굴산 정상석이 살짝 보이고..











              (12 :25)

























정상 밑에 요기서..점심을 하기로..






아지매~ 날아가는 머 봤어요~ 와 실실 거리요~






자야표 충무김밥 & 처외삼촌댁에서 날라온 청도반시





               

다시..정상으로 올라가서..





              (12 :57)

절터샘 방향으로..렛츠 고~






좌측,한우산 우측에 풍력발전기






우측으로 가면 바람덤으로 해서 쇠목재로 빨리 갈수 있지만, 우린 좌측 절터샘으로~






가을색이 영력하다.












상당히 까탈스런 구간이다..조심~






직각 철계단..자야 발발 긴다~ㅎ






오메~ 여긴, 완전 가을이구먼~~












뭘~ 보시나요~






오..괜찮은데~





             (13 :22)

절터샘에 도착..

얼마전에 갈마가 여기서 하룻밤을 보냈던 곳..





절터샘 물맛도 조으다~^^






절터샘의 쌍폭~ㅋ






쇠목재 3km












길이 너무 이뿌다.












저 놈이..바람덤인가 보다.






바람덤에서 바라 본 한우산~












계절의 변화는 늘~한결같다..어김이 없는..






바람덤






뭐 하삼~?






한우산..쪼매 기다리~











                 (14 :07)

다시..둠배기먼당에 도착~






쇠목재..원점회귀





              (14 :30)

박배낭으로 교체 장착하고..






한우산으로~ 렛츠 고~~






자야..백패킹 체질이다.






백배낭 메고 우찌 저리 잘 가는지..ㅋ






저 봐라..펄펄~ 난다.ㅎ






허리 한번 펴고~






6자 할매 이뿐짓 한번하고~






고고고~






조금전 다녀온 자굴산의 모습이다.






방향을 바꾼..풍력발전기






생태주차장 갈림길






가보지 못한 선자령의 풍경 같기도 하고..

















                (15 :15)

홍의송원사거리






도깨비 숲 입구





             (15 :22)

한우정/주차장






한우정에 올라 잠시 숨고르기~






저기~무슨 홍보관이라던데..관심 엄꼬~ㅎ






모습을 달리한 풍력발전기 풍경이다.






이제 10분이면 오를수 있는 한우산 정상이 저기 있다.






한우정에서 바라 본, 자굴산이다.






저~긴..쇠목재고, 색소폰 도로라는데 각이 안맞네~ㅎ





             (15 :34)

얼마전 까지 주말에도 여기까지 차가 올수 있었다는데..울매나 복잡했을지..알만하다.

차량통제는 백번 잘한거 같은..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마지막 피치를 내서..의쌰~






조금전 한우정의 모습이고..





               (15 :46)

한우산 정상 풍경이다.






해가 지는 서쪽방향..

오늘 일몰은 물건너 간거 같고..





내일 해가 떠오를 동쪽 방향..일출을 기대해 본다.


















할게 엄따..사진찍는 일 빼고는..ㅎ

넘 좋다~





토요일은 저기 박터가 항상 꽉~차는데.. 이야~ 아무도 엄따..






혹시나 한팀정도는 용서 할라꼬 했는데..오롯히 우리만의 세상이 됐다는..ㅋ






일단, 주위을 한번 둘러본다..더 좋은 박터가 있는지..






억새도 만발하고..






하늘아래 우리집 한채~






7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구나~






이제..함 취해보까나~






자연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개뿔~ 사는게 별거 엄꾸나~






주위에 기름 튄다꼬 종이 거즈를 깔아놓았더니..

기름이 떨어져 불이 붙는다.

집 태울뻔 했넹~ㅎ


 


그나저나..참말로 조쿠나~






조용~~

오늘..한우산은 오롯~히 우리가 접수 했다는..





블루투스에 흘러나오는 음악만이 이 고요을 깨고 있구나..






야경텐풍 하나 남기고.. 기절~






다음날 아침



              (06 :42)

신전리,행정리 마을 골골이 내려앉은 낮은운해가 그림이다.






억새와 운해..그리고 이 상쾌한 공기~






에스키모가 따로 없네~ㅋ






오늘은 구름층이 뚜꺼워 일출 예정시간보다 늦게 여명이 시작되고..






얼어죽지는 않겠는..






좋네~






억새너머 햇님이 고개를 내민다.






이 기운을 마구마구 받아서..





               (06 :50)

좋은 사람들과 오래 오래~함께 하기를~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모두에게 이 기를 날립니다~~~




 

            







멋~짐~~





                                                     (07 :03)

잘~ 자고 갑니데이~






한우정이 조용~하구나.






한우정에서 바라 본..자굴산





               (07 :48)

쇠목재에 도착..

정말 멋진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은 또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