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8. 20:05ㆍbackpack·야영
▒ 일시 : 2019. 3. 16~17 (토,일)
▒ 코스 : 수우도전망대 -돈지갈림길 -지리산 -안부(간이매점) -달바위/불모산 -가마봉 -출렁다리 -옥녀봉 -사량면
▒ 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 함께한이 : 갈마, 다운산방, 불C-1
햇수로 7년만에.. 사량도 지리산을 다시 만나러 간다.
출렁다리가 만들어지기전, 마눌과 함께 갔었는데..오늘은 껌딱지(마눌) 떼놓고 블친들과 함께 박산행도 병행한다.
새벽4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지만, 그 전에 이미 눈은 뜨이고,
언제나 이렇게 특별한 여행은 늘~설렌다.
6짜 햇병아리 초보 백패커.. 오늘도 세상 신났다~~~ㅎ
(08 :01)
수우도전망대
진달래가 피었네..
자연은 어김이 없다..
돈지 갈림길
7년전에는 돈지에서 들머리를 잡았었다..마눌과 함께..
(08 :16)
수우도
소가 납작하게 엎드리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수우도라고.. 콜밴 택시기사가 말씀 하셨음..ㅎ
역시..섬산행 멋지다~
진행방향 우측 봉우리가 지리산이다.
오늘 미세먼지 보통..이만해도 감사할 뿐이고..
돈지마을
진행방향
오늘도 바쁠게 엄따..쉬엄쉬엄~
저기 바위에 씌연 파란색 알파벳 P.J 7년전에도 봤는데..아직도..
근데, 그 의문이 풀렸다..ㅎ
갈마아우가 포토죤 이라네.. 내 참..힘빠진다~ㅋㅋ
으아~ 이게 바로 힐링~ 눈이 행복하다.
저기..멋진 섬..지도상에 "대섬"이라고 나온다.
당겨서 보니..쥐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위에 묘가 서너동 보인다.
▲photo by..다운산방님
위험구간
예전에 마눌과 저기로 갔었는데.. 오늘은 안전한 우회길로..
이런광경에 자연스레 미소는 저절로 나온다.
내지 방향
좌측에 수우도..열시미 헤엄쳐 바다로 나갈려는 소.. 힘에 부치나 보다..내나 그 자리다.ㅎ
보기엔 아찔해 보이지만, 그닥 위험한곳은 아님..
무슨 말이 필요하리~ 그냥 좋다.
오랜만에 찾은 사량도 지리산..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
지리산에 도착..
돈지방향
(09 :16)
▲photo by..갈마
▲photo by..다운산방님
진행방향
생각보다 산객들이 별로 엄따.
콜밴택시 기사왈 "불경기라 산도 안다닌다고 한다~"ㅋㅋ
사량도 하도..칠현산
(09 :59)
간이매점
생수 500ml 한병 3,000 원 받는다..니미럴~ㅎ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간식타임~
내지방향
예전엔 이 철난간이 없었다.
여기 지날때면, 아줌씨들 발발~ 오줌 쌋는데..ㅋ
달바위/불모산 전경이다.
▲photo by..갈마
▲photo by..다운산방님
(10 :40)
7년전에 왔을땐, "달바위"라는 정상 표지석이 있었는데..지금은 엄따.
7년전, 달바위 정상표지석
좌측에 대항
중앙 좌측에 성미도
지나온 달바위 모습이고..
확실히 산객들이 많이 없다..콜밴택시 기사말이 맞나보다..ㅎ
그러거나 말거나..좋다~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지금껏 용케 잘 버티어온 내 자신에게 감사할 뿐이고~^^
이 시간은 또한..오롷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감사..또 감사할 뿐이다.
점심시간
예전에 비해 수월하게 다닐수는 있지만, 자연그대로의 모습도 좋았는데..스릴도 있고~^^
천하명당 박지
▲photo by..갈마
옥동
(12 :00)
▲photo by..갈마
▲photo by..갈마
가마봉에서 내려다 본 옥동마을
사량도 지리산의 새로운 랜더마크..출렁다리가 눈앞에 다가오고..
좋다~ 는 소리밖에 안나오네..
눈앞에 직벽계단이다.
거의 90도 가까운..ㅎ
(12 :14)
출렁다리 1
출렁다리 2
사량도 상도 하도를 이어주는 사량대교의 모습이다.
좌측에 옥녀봉의 모습이고..
이제 옥녀봉으로~
대항
오늘 날씨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고, 멋진산행이다.
누가 밥만 멕여주면, 맨날 이렇게 걸었으면 조컷따~ㅋ
(12 :29)
옛날 정상석
새론 정상석
▲photo by..갈마
옥녀봉에서 뒤돌아 본, 바로앞 출렁다리..그 뒤로 가마봉,달바위..좌측 중앙이 지리산이다.
갈마아우가 내려가기 싫다는데..내도 한표~^^
마지막 직벽계단..
직벽계단 내려오면서 바라 본.. 좌측에 오늘 우리의 박지..고동산 전망대가 수상하다.
(12 :48)
당겨보니.. 이런 이런~ 지금시간이 몇신데 벌써 텐트 2동이.. 낭패다~ㅠ
(13 :10)
사량면에 도착..산행은 마무리 하고..
대책회의 결과.. 딴데 조용한 곳에서 1박하기로 합의..
3시발 사량호을 타고 사량도를 떠난다.
가오치항에서 멀지 않은
장막산으로
출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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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3)
범골고개
이제 박배낭 메고, 오늘 하룻밤 유할 곳으로..렛츠 고~
다운산방님
온라인에서는 갈마아우 덕분에 익히 알고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오늘 처음뵙는다.
듬직하니..무서울게 엄따~^^
(16 :31)
오늘 하루 신세질 멋진장소다.
그래..이런 곳이야~ 힐링은 조용한기 첫번째지..ㅎ
7성급 호텔이 부러울소냐~
단체사진 한방박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멋진곳이였다는..
▲photo by..다운산방님
이런 설정..함 해보고 싶었따~ㅋ
그나저나..정말 죽인다~
무한자유가.. 여기 다~있네~~
오늘 석양도..명품이로고..
부디......!!@#$%@$% ..해주십쇼~~ㅋ
아름다운 석양은 저거 집으로 보내고..
▲핸폰
지금부터 음악과 함께..술시가 시작된다.
▲핸폰
▲핸폰
▲핸폰
장막산의 밤은..깊어가고..
난 오늘도 뒷처리는 갈마아우에게 맞기고, 기절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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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장막산의 일출을 맞이한다.
여명
오늘 일출도 명품이다~
아침풍경
모닝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07 :57)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하고서..
"장막산 산신령님 잘 놀다 갑니데이~" ^^
핼리포터
(08 :18)
범골고개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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