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녀봉 산행 및 망봉산 펜트하우스에서 하룻밤

2019. 4. 23. 10:37backpack·야영


▒ 일시 : 2019. 4. 21~22 (일,월)

▒ 옥녀봉 코스 : 아주공설운동장 -거제 재활용센터 -갈림길(좌측으로) -임도 -옥녀봉 -헬리포터 -국사봉 갈림길 -옥녀수 -아주공설운동장 (원점회귀)

▒ 망봉산 코스 : 궁농오토캠핑장 -찬물뜰전망대 -모시밭꼴전망대 -대봉전망대(박) -바우세전망대/숲하늘길 -궁농오토캠핑장 (원점회귀)

▒ 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제투어.. 블친의 발자국을 찾아서..

얼마전에 블친이 하룻밤 자고온 곳을 찾아간다.

살방살방 엎어지면 코 닿을 곳..자야가 선호하는 박지다. ^^


하지만 그 곳(망봉산)만 하기엔,코스가 너~무 짧다.

거제 미답지인 옥녀봉 한바리하고 그 곳으로 가기로 한다.


망봉산 대봉전망대.. 생각했던 그 이상이다.

박지로 7성급 이상.. 그야말로 펜트하우스다.







옥녀봉 시간과 트랙



망봉산 올라갈때 시간과 트랙




망봉산 내려올때 시간과 트랙





              (11 :00)

아침 느긋~하게 먹고, 오전 10시 쯤에 집에서 출발~

여기 거제 아주공설운동장 한귀퉁이에 주차시켜놓고, 산행 시작한다.


매번 백패킹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산정에서 하룻밤 자고오는 산행은 시간이 여유로와 너무좋다.

내 블로그 제목과도 일맥상통 하는..소풍같은..


물론,빡시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산은 그야말로 소풍이여야 재미가 있다.

내 이론이다.ㅋ




아주공설운동장

















                   (11 :07)

옥녀봉 1km.. 완전 뻥~이다..족히 2km 는 되는것 같은..






캬~ 좋구나~

연초록의 이 새순들..





색감에서 좋은 냄새가 묻어 나는듯 하지 아니한가..

오늘 미세먼지 나쁨도 이 연초록은 어찌 하지 못할것 같다..





바위전망대 사이로 아주공설운동장이 내려다 보인다.






방구 위에 올라가서 조망.. 우측은 대우조선해양






올려다 보이는 곳이 옥녀봉 정상이다.






대우조선해양 / 옥포만






그 참.. 왜 이러는 걸까요~!! ㅋ

숫가락 놓을려고..




                 (11 :52)

이 분..여기도 다녀 가셨네..


한번도 통성명은 없었지만, 울산산적님은 참 특별한 인연이다.

7,8 여년전, 내 산행 초창기때 김해 무척산으로 가던  지하철 안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었었다.

오스프리 배낭에 근육질에 반팔.. 그 땐, 겨울이었는데..


어떻게 알고, 내 블로거에 첫 인사를 해왔던..

지하철에서 봤었다고..

 그 이후에 간간히 들어오시더니..

요즘은..!!





옥녀봉 도착..





                                                        (12 :20)







이렇게 큰 삼각점은 처음 본다.?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정자에서 바라 본..앵산,대금산 방향






오늘 점심은..요렇타





               (13 :04)

헬리포터





                (13 :10)

삼거리..

직진하면 국사봉으로..우린 우측 아주동 방향으로..

나중에 박산행 계획이 없고,온전한 산행만 계획 했었다면, 국사봉까지 갔을 것이다.



 








근디..이 아줌씨, 또 왜 이러는걸까요..

쑥 만보면 뜯을려는.. 전생에 시골 아낙 이었나..!!





쑥 뜯은거.. 옥녀수에 깨끗이 세척.. 나중에 라면 끓일때 넣는데나 어쩐데나..ㅋ






오늘..더운 날씬데..옥녀수 한모금 하니..정말 시원~하다..

물 맛이 좋다.





좌측은 우리가 내려온 길.. 우측은 국사봉으로 가는 길이다.





                  (13 :53)

아주공설운동에 도착..

옥녀봉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원지..별로 안좋아 하는데,

박지에 갈 시간은 아직 이르고 해서..


근처에 있는 "매미성"으로..

시간 떼우기 가본다.



                (14 :35)



















매미성에서 바라 본, 이수도






매미성

아무것도 볼 거 없음..ㅎ (내생각^^)












그래도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외포항으로 가서..

혹여 해녀가 잡은 해삼이 있나 해서..

가보는데..


갑자기 해삼이 팍 땡기네..

박지에서 안주로해서 묵으면,지기는데..



               (15 :09)

외포항.. 마스코트 "대구"






둘러봐도 해녀는 엄따..

횟집에 문의 해보니, 한접시에 3만원 한다네.. 음~참자.. 일단은 3만원 벌고.. "계산 맞나.."ㅋ

가져온거 묵지 뭐..ㅠ






박지로

.

.



                (15 :41)

궁농항입구 주차장에 파킹





              (15 :50)

누자러.. 출발~♬












궁농오토캠핑장











               (15 :56)

찬물뜰전망대












호젓~하니..넘 좋다.






숲하늘길/바우새전망대는 내일 아침에 둘러보기로 하고..





                (16 :05)

모시밭꼴전망대






대봉전망대 오름길






오지 정글을 연상케 하는..






드디어..





                 (16 :10)

망봉산의 펜트하우스..7성급 박지에 도착..






기념으로 한방~






확대해서 한방 더~

남는건 사진뿐이고, 오늘이 내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나 뭐래나..ㅋ





뚝딱..집한채 짓고..





  ▲ 핸폰 

소풍의 끝판.. 파티 시작 해야지~











                                                                     ▲ 핸폰 













한화리조트와 거가대교가 한눈에.. 오늘 밤 야경이 기대된다.

술..조금만 묵어야지..ㅋ





이수도

















                                       ▲ 핸폰 

부우라~ 마셔라~ ♪






쑥~라면..향이 기차네..^^





                 (17 :31)

어둠이 내려앉고..





  ▲ 핸폰 

조으네~































다음날

.

.



                  (05 :58)

기대하지 않았던..






멋진 일출이 시작된다.

































































                                                                     ▲ 핸폰 

인증샷 남기고.. 렛츠 고.. 홈~






배낭 입구에 내려놓고, 어제 둘러보지 못한..숲 하늘길에 와 본다.




 


아이들..좋아하겠다..

근디..저 아줌씨는 왜 좋아할까..











바우새전망대











              (06 :36)

궁농항입구 주차장에 도착..

1박2일의 소풍박산행.. H&P 추억만들기가 하나 더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