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애진봉의 화려한 야경

▒ 일시 : 2019. 5. 5~6 (일,월)

▒ 코스 : 선암사 -임도 -애진봉 (원점회귀)

▒ 시간 : 아래.. 트랭글 참조

▒ 함께한이 : 갈마 & H&P

 지난주에 할려고 했던 애진봉의 백패킹..한주 지난, 오늘 가기로 한다..

저번주엔 비온다는 예보에.. 그냥 절정기의 철쭉만 감상 했다.

오늘은 갈마아우도 동참한다.

갈마아우는 어제 천성산에서 홀박 하고, 또 이렇게 함께한다..대단한 열정이다.

분명 치료약이 없는 역마살인거 같다..ㅎ  

올라갈때

내려올때

                (16 :20)

선암사 주차장

                (16 :21)

오후 느즈막히 어슬렁 어슬렁~ 산을 오른다.

참좋다.

                                                                     ▲ 스맛폰

               (16 :47)

정말.. 바쁠게 하나도 엄따.

              (17 :05)

벌써 다왔는..^^

애진봉 철쭉..저번주가 절정 이었나 보다..

시들시들..끝물이다.

그래도..막판 안간힘을 다해 색감을 표출하고 있는 놈들도 있다..

               (17 :21)

오늘의 박지..

애진봉 정상석

이얏호~

자야도 역마살 조짐이 보인다~ㅋ

조용~한..

애진봉 헬기장 전망데크의 모습이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인생도 마찬가지 일테지..

금련,황령산 방향.. 오늘 저 도심의 야경이 기대된다.

갈마와 자야가 저기서 놀고 있고..

                 (18 :10)

이제.. 집 두채가 지어졌고..

여기서는 그리 할게 많지 않다..그저 셀카놀이와 음주가무.. 아~ 가무는 아니구나..ㅋㅋ

자.. 산상음주 해볼까나~ 레츠 고~

                (18 :56)

해거름이 시작된다.

잠깐, 술잔을 놓고, 나혼자 유두봉 전위봉으로 올라왔다.

                                       ▲ 스맛폰 셀카

오늘 저녁놀은 요것으로 땡~

백양산 정상이 좌측에 있고, 우측 꽃밭이 우리의 보금자리다.

당겨본다.. 오렌지색의 우리텐트와 갈마의 파란텐트가 선명하다.

뭔 얘기들을 하는지..내가 와도 관심이 엄따~^^

어둠이 찾아왔다..

적당히 마시고, 야경출사 나가야지..

               (20 :31)

바람에 흔들리는 가벼운 삼각대지만..

역시..삼각대의 위력은 대단하다.

장노출.. 유령놀이도 즐겁다.

                 (22 :31)

고요~한 애진봉의 밤..

블루투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깊어가고..

▼

▼

다음 날

아

침

.

.

오늘 여명도 별로고..

               (05 :40)

일출도..

요정도..

                (05 :45)

단체사진 한방 박고..

                  (05 :50)

우리의 박지..아니온것 처럼 깨끗이 정리하고서..

렛츠 고~ 하산~

잘~  놀다 갑니다~~

굿바이~ 애진봉 철쭉.. 내년에 또 올께~~

                 (06 :00)

동천 발원지 약수터에서 물 한바가지 원샷~ 하고서..

내려갈때는 편안하게 무릅보호 차원에서 임도로 빙~ 둘러 내려가본다.

갓봉이 중앙에 있고, 그 뒤가 엄광,구덕,승학이 차례로 조망된다.

                (06 :40)

선암사주차장에 도착..

울 집 뒷산..백양산 애진봉에서의 하룻밤..

대끼리 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