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백암산 선시골 신선계곡에서 1박2일 여름휴가

2019. 8. 6. 17:26backpack·야영


▒ 일시 : 2019. 8. 3~4 (토,일)

▒ 코스,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 함께 한이 : 영일만친구, 허브, 갈마..H&P








 말..멋진 휴가를 다녀왔다.

블친들과 함께한 온전한 1박2일..

아무도 없는 우리들만의 계곡, 울진 신선계곡..용소에서의 물장난은.. 단번에 어린시절로 되돌리기에 충분했다.


물에 뛰어들면 모두가 어린애가 된단고 했던가..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물놀이에 오랜시간을 보낸것 같다.


휴가는.. 바로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경험 했음이다.

아마..오랜시간이 지나도 여운이 많이 남을것 같다.. 







올라갈때.. (주차장 → 용소)




내려올때.. (용소 → 주차장)





                  (09 :03)

신선계곡주차장






첫번째 출렁다리






하류에 계곡수가 작아 걱정 했는데.. 기우였다.






힘이 들지만, 언제나 등짐은 기분좋다.






엄청 덥다.. 육수가 줄줄줄~ 빨리 계곡물에 첨벙 하고싶은..






나무계단이 잘 정비 되어있고..












하류에 행락객들의 모습이다..

딱 딱 딱  48장의 소리가 경쾌하다..





두 행님 챙기느라.. 오늘 갈마아우 등짐이 과적재다.

갈마꺼 22kg.. 내꺼 20kg..

마눌은 9kg 데 쌩쌩하다.. 다음에 내꺼 더 넣어 주야겠다~





저 두번째 출렁다리가 보이면.. 언자 다왔다.. 용소~





                 (10 :06)

마눌..두 머스마 팽개치고 쌩~가더니..저기서 만세 부르고 있다.






당근..뛰어들어야지~






내도..






말이 필요엄따~






힘이 장사인.. 영일만님, 갈마아우 마중가서 등짐 지고 오고..






살것 갔제~? ㅎㅎ






후다닥 집짓고..






살림살이 정리~






오늘..우리들만의 놀이터.. 끝내준다~






타프공사












맨날 이래 살았으면 조컷따~










































영자 살려~~






넘들은 키 한질이 안되는데..짧아서 쏙~ 영자 한테는 한질이 넘는다~ㅋㅋ






자야~ 물 맛 존나~?




 
































또 위험한데 가 있다.. 물 묵을려고..




















































































































































































신선계곡에서 신선놀음 하고 있는 중이다.




































자야 계곡에만 오면 저런다..다슬기 줍는다고..




































잘~ 논다










































슛~






























초상권..미보호~ sorry~






























오침~

파라다이스가 따로 엄꾸나~





























숨은그림 찾기..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마눌..자빠링 포착~ㅎ





그래도 좋다네요~^^












용소의 밤은 깊어가고..


















이렇게 멋진 하루가 지나간다.








일요일 아침..계곡 트레킹 (왕복)

(용소 ↔ 합수곡)




                  (05 :54)

다음날 아침..

합수곡까지 계곡트레킹에 나선다.

갈마아우는 혼자 집 지키고..

















두번째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 본..우리 아지트 "용소"


















이사람들..진짜 비박꾼인거 같은.. 텐트 없이 침낭만 보인다.





                                                         (06 :17)

3번재 출렁다리






함박소?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좋은..





























                   (06 :42)

4번째 출렁다리















































                   (06 :55)

다섯번째 출렁다리






뭐하삼~?

영자의 트레이드 마크다.. 비상구 퍼포먼스..ㅋ





























수구리~






뛰어넘고~





                                                        (07 :58)

드디어 합수곡.. 여섯번째 출렁다리에 도착..




































내려다 본 합수곡 지점의 계곡수가 우렁차다.





                    (08 :19)

백암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아지트로~






컴백~


















내려다 본..우리의 아지트..





                     (09 :45)







다시..풍덩~
























세상 조쿠나~






에어메트 변신..






오늘 자야..할거 다~하는구나~ㅋ






형수를 내동댕이 치뿌고~ㅎㅎ






강도 잡아라~~~






오늘은 모두가 동심이다.












마이 놀았나 봅니더~






술도 엄꼬, 묵을꺼도 엄꼬..






마지막 물놀이..






두개 남은 라면과 누룽지 끓여 나눠 먹고..





                                                        (16 :01)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또 기약해 봅니다~






집으로.. 렛츠고~






집으로 가는 길은..인상이 우째..ㅎㅎ






단체사진 한방 남기고..






한방 더..






정말.. 멋진 1박2일 이었습니다~












첫번째 출렁다리





                  (16 :52)

주차장에 도착..모든 일정 마무리 합니다~


이제 또 추억으로 밀려난 울진 백얌산 신선계곡..

그 곳에 내가 있었던가..흐릿하게 퇴색 되기전에 한번더 되새김 해 볼랍니다~


인생후반..

오늘도 소풍하나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