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야간산행

2017. 7. 3. 17:07Busan mountain


▒ 일시 : 2017. 7. 2 일요일

▒ 코스 : 지하철3호선 배산역 -부산여상 -우암사 -얼음골약수터 -헬기장 -금련산 -임도 -황령산 -황령산봉수대 -임도 -물망골

▒ 시간 : 약3시간 20분 (휴식, 사진찍는시간..약1시간 30분 포함)









 , 모임에.. 자정이 넘도록 주(酒)님과 씨름을 했다..이젠, 당연시자 KO패다..세월에 장사 엄꼬~ㅎ

점심시간 넘도록 낮잠도 때리고,집에서 밍기적 거리는데.. 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잠시난다.

장마철..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긴한데.. 집에 있으면 뭐하겠노 시퍼.. 황령산 야간산행에 나선다.


멋진 일몰이 있으면 좋고,  아님, 도시 야경사진이나 오랜만에 찍어보까~ 시퍼.. 헤드랜턴 챙기고, 비상식량 챙기고..산행 준비를 하는데..

찌푸둥~하던 몸이.. 갑자기 깨어나기 시작한다.. 참말로 희얀한 일이다~^^






                            (17 :03)

20여년 동안 살았던, 고향같은 곳.. 지하철3호선 배산역이다.

큰 건물도 2개나 올라가 있고, 4년 지났는데..많이 변했다.





배산역 근처에서 김밥1줄 사고, 골목시장으로 렛츠 고~

여기도 참말로 오랜만이고~




   ▲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17 :10)







우암사 갈림길 1












우암사 갈림길 2





   ▲ 얼음골 약수터                      (17 :28)







망미동 살때, 참말로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약수터다.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구름이..






오늘 마눌은 삼각대 담당이다.ㅋ





   ▲ 헬기장                      (17 :49)







헬기장옆 운동시설인데..

못보던 정자도 하나 생겼고,운동기구도 많이 설치했는..




   ▲ 금련산                       (17 :53)

금련산 정상인데, 여전히 파소된 정상석은 복구 안됐네~












황령산 벚꽂길이다.

해마다 벚꽂시즌에 찾아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오지 못했다.











황령산 꼭대긴데..






온통 하~~얀, 세상이다.






안개에 휩싸인 방송국 송신탑 너머.. 해가 있다는 밝은 해무리만 있을뿐..





   ▲ 황령산                    (18 :18)

온통 백색이다..






오늘,  일몰은 물건너 간거 같고..

근데..황령산이 많~이 변했는, 데크가 군데 군데 많이 설치 되어있다.





황령산전망대라는 간판이 있지만, 보이는 건.. 하얀세상 뿐 ㅋ






봉수대로..

















 

오늘은 볼 게 엄네요~~












봉수대로 오니.. 하늘이..





   ▲ 황령산 봉수대                        (18 :24)







이쪽은 빚내림과 함께 하늘이 열리고 있다.. 와우~






황령산 정상쪽..우리가 걸어온 곳엔, 여전히 하얀세상인데..






여긴 하늘에서 빚내림 쇼를 하고 있는.. 멋지불고~






이때 까지만 해도, 멋진 일몰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사자봉 방향..






행경산 방향..






우리집 방향 백양산에는 그야말로 두꺼운 구름층을 형성한 구름의 바다를 연출하고 있다.






이쪽은 여전히 하얀 세상이고..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과 함께.. 구름이 요동을 치고 있다.






데크에서 올려다 본 봉수대






오늘 황령산..구름의 쇼를 하고 있는..






김밥과 함께 영자표 수제빵.. 춤추는 구름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휩쓸려 몰려다니는 구름층.. 장관이다.












사자봉에 갔다오기로 하고, 내려가는데..






남천동 방향에도 구름층이 요동을 치고 있고..






진행방향 오른쪽.. 사자봉에도 구름이 쇼를 하고 있다.






황령산 오름중에 어제 찌든 주독은 쫘~악 뱄지만,

사자봉 갔다올려고 내려가니, 몸이 거부한다.ㅎ

자야~ 우짜꼬~ 하니까..

대답도 않아고, 바로 빽~ 한다~ㅋㅋ




사자봉..눈길 한번 주고..






컴백~






다시 봉수대로..












여전히 멋진 쇼를 보여주는..






황령산의 멋진 그림이다.






행경산 방향.. 저기에도 못보던 공원이 조성됐는..






우리 뒤로..젊은진사 한분은..

빛내림과 요동치는 구름의 쇼를 앵글에 담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 없다..ㅋ 




                       (07 :34)

근데, 여기에도 이제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는..






오늘.. 일몰과 함께 야경사진도 물건너 간거 같고..






조금전 구름의 쇼를 보여주며서 도심의 빌딩도 조망 됐는데..

지금쯤 매직아워인데..야경사진도 바이~바이~^^





커플..1, 2, 3

왼쪽은 젊은 커플.. 중앙은 우리, 오른쪽은 대구에서 왔다는.. 오륙도, 이기대 구경하고, 여기 야경보러 왔다는데..

하필..오는날이 장날이 됐다고..ㅎ




야경은 엄꼬, 오늘 인물사진 마이 박네~^^






안개에 꽁꽁 숨어있다.. 잠시 찰나에 보여주는 방송국 송신탑 조명..

카메라 수동으로 맞춰놓고,어렵사리 요것 한컷 했다.





이제 또 안개에 사라지고 있는 송신탑 조명이다.






마이 놀았다.. 이제 집으로~












물망골로 걸어 내려오면서 젊은 부부?한테서 히치하이킹해서 여기 연제동 이마트에 도착..

오늘 미완의 야간산행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