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북암산~문바위~가인계곡 & 운문산자연휴양림 야영

2019. 5. 22. 11:52mountain·등산


▒ 일시 : 2019. 5. 19 일요일

▒ 코스 : 인골마을복지회관 -인골산장 -북암산 -전망바위 -갈림길 -문바위(빽) -갈림길 -너덜 -가인계곡 -봉의저수지 -인골마을복지회관

▒ 시간 : 아래..트랭글 참조

▒ 야영장에서 함께한이 : 영일만친구,허브,갈마부부..H&P








 날부터 비는 참 좋아했다.

근데, 뭔 날만 잡아놓으면 비가 온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내보고 비를 몰고 다닌다고 하는 블친도 있다.ㅋ

멀쩡하던 하늘이 둔갑을 잘한다.. 거참..ㅎ

하지만, 일요일 비는 정말 싫다..


블친들 3팀..각자 산행하고, 볼일보고.. 일요일 오후에 휴양림에서 야영 하기로 했는데..

토,일,월..주구장창 비 예보다.

그래도 강행하기로 한다.


토요일 하루종일 비오고, 다행이 일요일 오전까지 산행 하라꼬 비가 오지 않는다..그나마 고마운 일이다.

캠핑이야 우중이면 어떠리.. 더 운치 있지..^^












              (07 :35)

집에서 한시간 가량 걸려서 여기 인곡마을복지회관 앞에 주차 하고,

산행시작이다.





봉의저수지 둑 뒤로 오늘 우리가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밭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에게 여쭤보니.. 요놈은 사과 열매란다..꼭 무화과 같아서..

욕 안얻어묵은게 다행이다.

예전에 산행하다 오미자 열매 모른다고, 욕 바가지로 얻어 먹은 기억이..나서..ㅋㅋ



 


근데..우찌 산장이름이 으시시~하다.






봉의저수지 댐





               (07 :45)

산장 안으로..






북암산 2.1km  문바위 3.1km  렛츠 고~






데상트 윗도리 첫 개시하는 날이라..한방 잘 박으란다.






옷 사주면 기분 up되서 날라 가야 될낀데.. 오늘 빌빌 거리는건 왤까..

염소한마리 잡아야 되나..ㅎ





한꺼풀 벗고..힘내고~






밀양 산내면 일대






얼굴은 빵빵하니 보톡스 맞은거 같은데..영~빌빌 거리네..당 보충하고..






다시 레츠 고~






잠깐잠깐 조망이 열리는 곳이 있지만, 이 코스는 문바위 까지 볼게 거의 없다.






그래서 더 힘들어 하는가 보다..볼 게 엄써서..ㅎ







나중에 하산할때 만나게 되는 봉의저수지가 발 아래에 있다.












연두색 자연..눈이 시원하고..





                 (09 :32)

북암산






조망은 없다.






정상에서 5분쯤 지나면 제대로 조망이 터지는 지점이다.






바로 앞 실혜산 정승봉 뒤로 천황산 마루금이다.






우측에 수리봉 뒤로 아마..운문산이지 싶다.

구름을 잔뜩 이고 있다.





오늘..그나마 지금 비가 안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비가 조금와도 우중산행을 할려고 맘 먹었었다.





진행방향 문바위가 보인다.






연두와 초록의 조화..눈과 가슴이 동시에 시원해 지는..






저기..문바위의 기운이 여기서도 느껴지는 거 같다.












잉차~






가인계곡 갈림길 지점이다.

우측으로 오름해서 문바위 만나고, 다시 빽해서 여기 좌측으로 가인계곡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자야한테 예기 했는데..

문바위에서 점심먹고, 내려오다 둘이서 노래제목 실랑이 하다가 계속 쭈욱~ 왔던 길로.. 10분 알바~ㅋ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꿈속의 사랑" 요거 땜에..



                  (10 :12)

문바위






저기 정상석 뒤로는 천길 낭떠러지다.

얼마전 겨울에 왔다가 저기에 올라가지 못했다..온통 얼음으로 바위가 도배가 됐었던 기억이 있다.





여긴 지금 똥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날라갈까봐 무릅 꾸꺼리고..포효~ㅎ

할 건 다 한다.











자야는 무서버서 정상석은 패쓰~






우리가 올라온 북암산 방향






반대편 여기에는 바람이 잔잔하다.






똥폼1






똥폼2






똥폼3






똥폼4





                 (10 :22)

간단하게 김밥으로 점심 떼우고..





              (10 :46)

똥폼 한번 더 잡고..





                                                          (11 :02)

알바 하러.. 지금은 알바중~ㅋㅋ





                (11 :07)

문바위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요기 삼거리 바위지점인데..

왔던 길로 실컷 내려갔네.. 아이고~ 힘들어..





이제 다시 정상궤도.. 하산길~






오전에 오름했던 능선이다..






연리지 인가..?  근데 보기에 따라 쪼께이 요상하다..거참~ ㅋ






가인계곡






여기 계곡.. 너~~무 좋다.






여름에 오면 대박 이겠는..






박지..하나 물색 해놓고..






누가 이렇게 엄청나게 부셔 놨는지..ㅎ






여름밤 저 폭포 아래에서 머리 물맞고 싶다~












동네 사람인가 보다..야외용 가스버너를 갖고 와서 고기 굽고 있다.ㅋ






챠량도 올 수 없는 곳이라..한여름 사람들도 그닥 없을것 같은..





                  (12 :48)

봉의저수지에 도착한다.












산내면 얼음골 사과단지다.

봉의저수지 바로 밑 첫집 사과농장에서 블친들과 우리 꺼.. 사과 3박스 구입 하고서..





                   (13 :13)

인골마을복지회관에 도착.. 오늘 산행은 마무리 하고..


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렛츠





                 (16 :02)

























갈마아우가 준비한.. 세이로무시.. 얼빵 죽인다~






오늘도 기절로 달리는 중~






























요렇게 해서 오늘도 추억하나 챙겼다~♬